이범호 감독은 '9번 박찬호'보다 '1번 박찬호'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이 감독은 13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박찬호 선수가 9번에 있을 때보다 1번에 있을 때 무언가 조금 더 활발해지는 느낌이 있다. 9번 타순에서는 '그냥 9번 타자구나' 해서 출루만 조금 신경 쓴다면 1번 타순에서는 중심 타선으로 연결해줘야 한단 생각이 더 강해지는 듯싶다. 안타와 도루에 더 집중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바라봤다.
이어 이 감독은 "타순에 따라 의욕도 더 생기는 듯싶다. 코치들과 얘기해 봐도 최형우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타격감이 올라온 박찬호 선수를 리드오프로 기용해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보자는 결론이 나왔다. 지금까지는 도루를 자제했지만, 이제는 뛰어야 할 시기라고 본다. 1번 타순에서 뛰는 야구도 자주 해준다면 팀 득점력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11/0001760324
오늘 인터뷰인데 어이x 흥이 난다,엔돌핀에 이어 이번엔 의욕 ㅋㅋ 진짜 이범호 인터뷰만 보면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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