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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한 집단에서 내가 인정받고 칭찬받아야 내 존재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느껴

올해부터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직 신입이라 그런지 나한테 일을 많이 안시키거든? 근데 일 안맡기면 안맡기는대로 불안하고, 맡기면 그거대로 또 불안해 내가 기대치를 충족 못시킬까봐…

저번주에 한 분이 나한테 작은 일을 주면서 뭐 좀 조사해달라고 했는데, 옆테이블에 있던 경력직 입사 동기가 나보다 먼저 그걸 조사해서 보내더라고

그리고 내가 어떤 사항을 보고 ~~라고 보낼까요? 혹은 이러이러한 상황 투표해달라고 말해볼까요? 라고 하면 그 동기가 먼저 단톡방에 올려버림

그런 일이 계속 있으니까 같이 들어왔는데 동기한테만 와 역시 **님~ 와 일처리 잘하고 꼼꼼해~ 이러심,, ㅋㅋ 내가 여기서 하는 게 없는데 난 여기 왜 있을까 내 존재 가치는 뭘까 이런 생각이 요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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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그런데 그건 내 문제라 그냥 어느순간부터는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있음
3개월 전
글쓴이
어떤 식으로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3개월 전
익인1
마인드셋을 하고 생각을 바꿨어
예를 들면 이 영상 속 조언처럼

3개월 전
익인2
그 경력직동기한테 말해야하는거 아냐..?
3개월 전
글쓴이
사실 동기때문에도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 내가 안정감을 느끼려면 소속집단에서 인정받아야 할 것 같고, 그러려면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엄청 잘 해내야할 것 같은데 자꾸 동기가 그러니까 화살이 동기한테 가는 거 같아 말도 자꾸 뾰족하게 나가는데 주변이랑 동기 본인은 내가 이해가 안가겠지 싶고,, 이걸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 싶기도 해
3개월 전
익인2
내 할 일은 내가 한다고 말할듯
나는 뫄마씨 때문에 제 자아 효능감이 떨어진다고 말함.. 나는 성격상 할 말은 해야돼서 그렇게 할듯 꼬아듣지 말고 배려해달라고. 열심히하는 거 보기 좋은게 그게 제 것 까지 가져버리시면 저는 회사에서 제 효용가치를 못느껴요... 를 이쁘게 말하거나 사람봐가명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할듯. 고민상담해달라고하거나

3개월 전
익인2
밑댓말대로 칭찬으로 시작해서 부탁해보면 안되나
3개월 전
익인1
이건 비추천.. 사회성 떨어지는 방식이고 듣는 입장에서는 어쩌라고 싶고 제3자 입장에서도 쟤 뭐야? 싶은 대처임
회사에 얘기 돌면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 받기 딱 좋다

3개월 전
익인3
나도 그랬거든? 나는 근데 칭찬도 일종의 평가잖아, 그래서 칭찬 받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칭찬 하는 사람이 되고싶은거야. 평가 하는 쪽이 되고싶은거지. 그래서 평가받는거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칭찬하는 사람 되려고 칭찬을 되려 해. 그니까 너같은 상황에서는 “오 되게 꼼꼼하시다~”이렇게
3개월 전
익인2
똑똑하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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