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부터 생뚱맞게 갑자기 환승역까지 가자고 해서
뭐 그래 가자 하도 갔다가
급행 놓치고 갑자기 소나기는 미친듯이 내리지
그래 여기까진 괜찮다 쳐
근데 다른 방향으로 가는 전철을 탄거야
난 분명 제대로 듣고 탔고 시간대도 맞고 그랬는데
진짜 눈물난다
만약 이번에 가는 전철 24분차도 놓치면 차도에 뛰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