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터져서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좀 심하게 우울하고 입맛도 없어서 하루종일 늘어져서 굶다가 방금 입맛 생겨서 배달 시키고 곧 도착해서 유튜브 보면서 먹을 생각이었어 근데 애인한테 전화가 왔는데 뭔가 받고 밥 먹을 거라고 십 분만에 끊는 것도 눈치 보여서(군인이라 9시에 폰압이라서 그때까지 전화하기를 원할 듯)걍 안 받고 밥 먹고 졸았다고 거짓말 칠 거거든…
전애인 때는 내가 전애인을 별로 안 좋아했어서 매번 자는 척 했는데 지금 애인 때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좀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