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사한다고 빌라 위주로 집 구경하고 다니는데
투룸이나 쓰리룸일 경우에 높은 확률로 작은방에다가 베란다(다용도실)를 넣는데 이게 진짜 짜증남..
혼자사는 사람이나 부부인 사람들이 작은방을 창고로 쓰면 거면 괜찮지만
가족들이 사는 경우엔 작은방을 막내가 쓸텐데
창문이 베란다로 뚫려있는 창문 밖에 없으면
베란다 문을 열어야 환기도 되고 빛도 들어옴
문제는 베란다는 대부분 창고로 쓰거나 세탁기나 건조기 넣고 빨래 말리는 용도로 쓰니까 문을 열면 미관상 보기 매우 안 좋고 다른 가족들이 한번씩 들락날락 거리게 됨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진짜 설계 저렇게 하는 이유가 너무 궁금함...
외국집은 방안에 클로젯 같은걸 넣고 창고는 따로 만들던데 우리나라는 왜 저런 구조로 짓는걸까 너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