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보기엔 내가 어느정도 철벽치고
그러니까 싸가지없고 혼자잘먹고 잘 사는 줄 아는데
그게 아니고 나는 방어기제고 사람을 무서워하거든
사실 나는 나약하고 소심한데
그렇게 비춰지기 싫어서 거리두는건데
실제로 사람만나면 많이 안 만나봤으니까
어버버 거리고 버스 뭐 예매도 답답하게굴고
패쇠적이고 사회성도 없어서 답답하게 굴어
찌질하고 어버버 거리고 가끔가다가 찐스럽다가도
멀쩡하게 직진하다가 다시 찐스럽다가
혼란애착유형에 스스로는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어버버거리거 잔실수도 많이하고 게으르고 완벽주의자인데
스스로 이상이 너무 높아서 힘든데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안 하는 것 처럼 보일때가 많아
물론 내안에는 여전히 숭고한 성공의 목표가 있지만
사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개인으로봤을땐 밥버러지 무능한 인간인걸
내가 너무 한심하다구 생각해? 다들 어떻게 생각해? 조언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