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얼마 없는 회사라 난 다들 화기애애하게 지내고 싶은데 한 명이 나만 눈치챌 수 있을 만큼만 꼽주고 싫어하는 티를 내...
난 누가 뭐 물어보면 일단 답해주고 바쁘면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답해주는데
그 사람은 내가 뭐 물어보면 답을 말해주는 게 아니라 "아ㅎ 그거 00에 있는데...ㅋ" 이런 식으로 말하거나 "바빠서요ㅎ" 이러고 지나가거나 뭐 부탁받아서 내가 버벅거리면 "하 그냥 제가 할게요"이래
내가 예민한 건가 근데 여튼 나를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게 보여
다른 직원분들한테는 이런 상황에서 항상 친절하게 답하니까 너무 어이없어ㅋㅋㅋ...
이건 진짜 내가 예민한 걸 수도 있는데 내가 다른 직원분들한테 개인적인 거 물어본 거 가지고 한동안 계속 "난 00 물어보는 거 진짜 이해 안 가더라 그게 무슨 상관이지?" 이걸 계속 말했어...
난 그래도 그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그 사람은 내가 싫나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