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선호하는 성별이 딸이여도 아들 낳고 기어이 딸 낳던가 아니면 딸을 선호해서 딸을 낳았는데 둘째를 아들로 낳았던가 남매인 가정들이 있잖아
엄마들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야. 요즘 아무리 늦게 낳았어도 자녀들이 유치원 다니는 나이면 나이 많은 축이여도 40대 중반이거든
근데 남매맘들 보면 그 특유의 딸 차별이 느껴짐..
남매인데 둘째인 딸 보곤 너 혼자서 신발 신으라고 하는데 7살 아들은 신발 신겨주거나
학부모 동반 모임 때 딸이랑 아들 둘 다 넘어졌는데 아들만 달래거나
그 미묘한 차별이 교사인 내 눈에 보이거든..
난 제3자니까 어떻게 나설수도 없고 학부모분들한테 ㅇㅇ이(딸)도 좀 챙겨주세요 어머니~하고 능청 부리는거 이외엔 진짜 할 수 있는게 없어
최악이면 누나-남동생 관계인데 남동생>누나로 서열이 바뀌는 바람에 유치원에서도 남동생이 누나를 괴롭히고 그럼..
내가 어린이들을 유독 많이 대하는 직업인지라 내 시선이 민감할수도 있어
근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