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이름만 알아요
나이도 모르고 어디 사는지도 몰라요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평소 물 밖에서는 뭐하고 노는지 대화할 때 말습관은 뭔지 결혼은 하셨는지..
궁금한데 마음이 커질수록 단 한 마디도 못 붙이겠네요 이미 마음이 제 멋대로 부풀어서 쌤한테 조금이라도 다가가면 그 순간 쌤한테 닿을 것 같아 두려워요 조금만 친해질 수 있다면 세상을 갖는 기분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