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숙모가 나한테 진짜 잘해주셨어
어릴때 실수로 바지에 볼일 본적도 있는데 그거도 치워주시고 맨날 엎고 다니심
근데 가족모임때 술마시고 하시는 말씀이 우리 엄마를 죽이고 싶대 자기한테 시집살이 시킨거 생각하면 아직도 자다가 분이 안풀려서 새벽에도 깨신다는거야
우리 엄마가 3남매 장녀이자 유일한 딸이여서 외할아버지가 엄청 예뻐해서 성격이 자기중심적이야
외삼촌이랑 사이도 안좋아서 외숙모한테 시집살이를 심하게 시키셨어. 외숙모가 불임인데 그걸로 놀리고 외숙모한테 툭하면 못사는 집 딸이여서 어쩌고 그런 말도 했거든
이럴때 어떻게 해야 될까? 그냥 외숙모를 이해해야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