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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자리 잡고 사는 고양이들이 있음 위치가 그래서인지 입주초기부터 계속 고양이는 있었음 아파트에 밥 챙겨주는 분들이 계신데 본인들끼리 연락망도 구축하고 밥도 밤에 본인들 차나 구석진 곳에 주고 다 먹으면 바로 치워버리셔 그래서 사실 나는 밥 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최근에 알았음 중성화도 계속 몇년에 걸쳐서 거의 다 하고 고양이한테 만질려거나 이런 애정을 갈구하지도 않고 밥에 약 섞어서 주는 식으로 진짜 케어만 해주셔서 이젠 새끼 고양이도 없고 나이 5살은 기본이고 10살된 애도 있음 ㄹㅇ 밥만 얻어먹고 사람 손은 안 탄 애들이더라고 가끔 누가 억지로 만질려고 하던데 어림도 없어보이더라..

문제는 어느날부터 바닥에 고양이 밥 준 흔적이 계속 보이는거야 츄르도 봉지 걍 땅에 뒹굴고 사료도 바닥에 뿌려져 있고 습식을 줬는지 플라스틱 그릇 위에 벌레 꼬여있고.. 내가 계속 관찰한 결과 보니 내가 저 위에서 말한 캣맘들이 아니라 걍 고양이 지나가다 보이고 예뻐서 손 태우고 싶은 사람들 있지 그런 사람들이 저러더라고 심지어 지들 꼴릴 때만 줌ㅋㅋㅋ 원래 아파트에 나이대가 좀 있었어서 그런지 고양이 때문에 15년 가까이 문제 없다가 최근에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고양이 너무 싫다고 약타고 죽여버린다, 골프채로 때려죽인다 이래서 팻말도 생기고 방송도 하기 시작함 그래서 원래 밥 챙겨주던 캣맘들은 더 조용히 밥 주고 이러는데 문제의 사람들은 걍 대놓고 대낮에 밥 들고 고양이 찾아다니면서 밥 주고 안 치움.. 나 솔직히 아파트 살면서 고양이 많이 봤지만 별 관심없었는데 캣맘들이 관리하면서 같은 애들을 몇년을 보다보니까 케어도 딱히 안 하고 고양이 무서워했던 나도 정이 들더라고 내가 더 해줄 건 없지만 그래도 여기서 계속 살아온 거 입양은 힘들 것 같고 그냥 건강하고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거든 근데 자꾸 쓰레기 치우지도 않고 고양이 혐오러들한테 밑밥만 깔아주니까 결국 내가 그 쓰레기 치우기 시작함.. 그러면 욕 먹는 건 고양이잖아 근데 내가 하지도 않은 걸 오해 살 수도 있는 가능성까지 품으면서 하고 싶지도 않거든 이거 어캐 해야 함? 오늘도 내가 고양이 앞에서 사진 찍고 걍 있었는데 갑자기 옆으로 누가 사조참치 캔 깐 걸 들고 오더니 손으로 퍼서 고양이한테 던지는거야.. 염분 제거한건지도 일차적으로 모르겠고 그걸 어디 퍼서 그릇에 주는 것도 아니고 바닥에 던짐 사람이 옆에 있는데; 그러면서 그 손가락 지 입으로 쪽쪽 빨고 던지고 그 손으로 손 안 탄 애 만질려고 하고!!! 그래서 내가 계속 쳐다봤는데도 저러는 걸 보니 잘못했다가는 고양이가 자기한테 관심 안 준다고 해코지까지 할 것 같이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해보여서 결국 내가 자리 피하니까 고양이가 날 따라오는거야 근데 그걸 또 따라옴.. 나중엔 없길래 집에 일단 왔는데 집애서 보니까 또 나와서 고양이 앞에 있더니 한참을 안 가는거야 그리고 내가 나중에 나와서 보니까 참치는 걍 바닥에 널부러져있고 캔도 그냥 그대로 버리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지기도 싫어서 냅뒀다가 고양이들이 냄새 맡고 계속 캔 위험한데 얼쩡거리는 것도 있고 또 결국 고양이들 욕 먹을까봐 내가 치웠어 진짜 이런 인간들 어캐 해야함? 애초에 고양이 밥을 떠나서 지 쓰레기를 왜 그냥 내비두고 가는거임? 이거 다 젊은 사람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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