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사귄지 열흘됐고 집 놀러가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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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해… 어떡하지… 가지말까… 근데 이번에 못보면 삼주 못보는건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

좋은 방법 있는 둥아 해결책을 알려조 ㅜㅜ

이 전에도 몇 번 갔는데 스킨십 안기정도였엉 ㅜㅜ 이번에도 그럴거라 스킨십 문제 아니라 생리대 처리, 피 샐까봐 ㅜㅜ

[익인1]

가지말자 ㅠ

[글쓴이]

하 ㅜㅜ 삼주 못보는거 너무 치명타 ㅠㅜ

[익인2]

냄새땜에 탐폰추천.. 까만봉다리 챙겨다가 거기다 따로 버릴듯..

[글쓴이]

하… 탐폰은 감싸지지가 않아가지구… 피 줄줄…

[익인3]

? 밖에서 만나면 되는거 아니야?

[글쓴이]

장거리야 ㅜㅜ 두시간… 그 다음날 내가 바로 해외 출국이라…

[익인3]

아아 근데 난 생리할때 남친 자취방에 그냥 버렸어

[글쓴이]

하 봉다리 챙겨갈까? 아파트라 종량제로 버려야해서 그것도 문제고 냄새도 문제고 내가 비참해져…

[익인4]

스킨십 문제가 아니라면 괜찮지 않나…? 그리고 어차피 생리대는 휴지에 싸서 버리잖아 남자친구한테 미리 말하는 것도 좋아보이는데..어차피 이해해줄거고

[글쓴이]

일단 화장실에 쓰레기통이 없구… 주방에만 하나 있는데 거기에 버리기 좀 많이 그래 ㅜㅜ 냄새도 날거구… ㅠㅠㅠㅠㅠ 보고는 싶고…

[익인4]

휴지에 싸서 버리면 냄새 보통 안 나지 않아…? 그럼 그냥 가방 안에 봉투 들고 가야지 뭐 평소에 냄새가 심해? 스킨십 아니면 그닥 문제 될 건 없는디 피 새는 건 검은바지 입고 가 짧은 거, 흰바지 피하고

[익인6]

냄새가 좀 심한편이야…? 휴지로 싼다음에 비닐로 싸서 버려 아님 나갈때 챙겨서 밖에다 버려!!

[글쓴이]

완전 밀봉하지 않는이상 냄새는 나더라구… 내가 후각이 엄청 예민해서 그런것도 있구… 하…… 남친도 개예민함 우리가 장난으로 예민충 커플이라고 할정도로 ㅋㅋㅋㅋㅋ
이렇게까지 신경쓰고싶지 않은데 얼굴은 보고싶고 연애초만 아녓어두 캐당당하게 버리는데,,,
이것때문에 계속 종량제 사기가 좀 그래 ㅜㅜ 아파트라 종량제거든 ㅜㅜ
밖에 쓰레기통도 없고

[익인6]

그러면 가지마 …. 답은 없어 더이상

[글쓴이]

6에게
에휴… 얀애초에 삼주 못보고 괜찮겠지? 남친은 괜찮을텐데 내가 안 괜찮을 듯 헤어질끼 안그래도 연락 안돼서 화나는데

[익인4]

걍 진짜 냉정하게 그렇게 불안하고 걱정되면 가지마 ㅋㅋ 아님 남친 집말고 주변 밖에서 놀자고 하던가

[글쓴이]

4에게
두시간 거리+익일 해외출국이슈로 안 자면 못 버틴다^^

[익인4]

글쓴이에게
하..둥아 걍 만나지마

[글쓴이]

4에게
삼주 못 만나면 사실 헤어질거같음 걍 헤어질까

[익인4]

글쓴이에게
지금 상황도 상황이라 힘들듯 넌 이것저것 신경쓰니까 심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 차라리 헤어져..

[글쓴이]

4에게
하… 진짜 좋아하는데 걍 연락도 안돼, 만날 수도 없어, 스트레스는 이빠이 받는데 연락은 안돼. 하 얼굴도 잘 안 보여줘. 날 이럴거면 왜 만나는지 모르겠어. 친구가 그렇게 중요하고, 자기 시간이 그렇게 중요한데 날 왜 만날까. 맨날 내가 일정 맞추고, 내가 생리기간까지 겹치면서 무리하게 만나려고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하루에 네번 연락하는 것도 힘들다고 하고 걍,,, 왜 만나는지 모르겠음

[익인4]

글쓴이에게
둥이 글 읽어보니까 왜 그렇게 이문제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는지, 남자친구한테 말을 못 하는 건지 알겠네..진짜 좋아해서 다 맞춰주고 참아주고 있구만..ㅠ 뭔가 갑 을이 너무 정확해보여서 속상하구만 걍 헤어지고 널 더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아보여 아직도 짝사랑중이라는 말이..심지어 아직도 그런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는 거 잖아 더 만난다고 해서 좋을 건 없을듯 상대 태도가 바뀌면 모를까 지금 상황만 봐선 그럴 확률은 희박해보이고..진심으로 너 자신을 위해 헤어지는 게 맞아보여

[글쓴이]

4에게
솔직히 남친이 연락이랑 만나는 빈도수말고 다 잘해주거든?
데이트비용 다 내고 운전 다 해주고 만나면 맨날 껴안고 사랑한다 좋아한다 그러고 계속 쓰다듬고, 요리해주고 말로는 본인이 나보다 더 좋아한다, 예쁘게 만나보자 이러는데 걍 태도가… 일주일에 한번 겨우 시간내고, 나머진 자거나 게임하고 물론 직장인이니까 이건 이해해도 연락 안되는건 진짜 개화남 와 근데 역시 생리중이라 감정폭발 미쳤다.
저번 연애가 나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서 캐당당하게 굴고 그랬는데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보려고 이 사람 만난건데 걍 질리기만 해… ㅜㅜ

[익인4]

글쓴이에게
연락텀이 보통 어떻게 돼? 많이 심해? 연락 문제로 이야기 해본 적은 있어..?? 아무리 직장인이라도 연락 한 번은 어렵지 않잖아 나도 직장인이고 평소에 폰을 사용하지 못 하는 편인데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 갈 땐 할 수 있거든..ㅜ 지금 생리중이라 더 예민하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봤을 땐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애인이랑 더 얘기를 해보고 안 되면 그때 헤어져봐 아니면 이게 사람 성향이라 애인 성향이 그럴 수도 있으니까 잘 알아보구..근데 성향이라도 둥이가 너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고 신경이 쓰이면 얼른 대화해서 맞춰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 가끔 만났을 땐 엄청 좋은데 안 만나고 있을 땐 불안불안한 그런 연애들도 꽤 있더라고..또 둥이도 지금 애인이 너무너무 좋아서 더 그럴거야 최대한 애인보단 자신을 1순위에 두는 것도 중요해보여

[글쓴이]

4에게
보통 하루에 네다섯번이야… 출근할 때, 점심때, 저녁 때, 퇴근할 때, 자기 전 이렇게..

원래 사람 성향이 그렇대. 근데 내가 연락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거 보여서 사실 남친 고백 한번 거절했었거든? 근데 자기가 더 노력하겠다, 너 스트레스 안 받게 잘 하겠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믿고 만난건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네.
내가 생리 전에 개복치가 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 사람 문제도 있는 것 같아. 이런 얘기를 하고싶어도 삼주 뒤에나 보니 삼주 내내 스트레스 받는
내가 보인다… 그래소 그냥 헤어질까 고민하는거야 ㅜㅜ
진짜 서운한게 쌓이고 쌓여서 터져나오는 중 아니 열흘 만났는데 이렇게 서운하게 하는 사람을 도대체 뭐하러 만나나 싳네

[글쓴이]

4에게
이정도면 걍 인연이 아닌거임
나 생리하는거 뻔히 알면서 이때 보자고한 남친 원망스럽고 개빡치네. 짝사랑 두달하고 내가 꼬셔서 고백받아서 사귀었지만 아직도 짝사랑이야

[익인5]

나도 생리하면 남친집갈때마다 봉다리챙겨서감

[글쓴이]

하… 약간 아픈데 피 신경쓰고 그러고싶지 않은데 얼굴은 보고싶고 ㅠㅠ 너무 고민이 많다 ㅜㅜ

[익인5]

당연히 가야지 3주 에바임

[글쓴이]

진짜… 내가 보고싶어하구 남친 직장인이라 연락도 잘 안되구 개빡침 ㅜㅜ

[익인6]

쓰니랑 남친 둘다 직장몬이양?

[글쓴이]

헐 마쟈 어케알앗서!??

[익인6]

20대초반은 아닌거같아서 … 그리고 남친 자취하는거 같길래 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마쟈… 난 이십대 초반(?)인데 직장몬… 남친은 그냥 직장몬……

[익인6]

벌써 직장몬이얌? 쓰니 대학 안가고 취업햇서?

[글쓴이]

6에게
놉 대학 졸업하고 조기취업 ㅎㅎㅎㅎ

[익인7]

가지마 남자들은 냄새 더 잘 맡는다고 함

[글쓴이]

하… 생리하는건 아는데 걍 신경쓰기 싫어
삼주 안 봐도 괜찮겠지? 연락 하루에 네번밖에 안 하는데,,,

[익인7]

사귀는거 맞아? 사귀는데 연락을 하루 네번 밖에 안해?

[글쓴이]

하… 그러니까 아무리 직장인이라도 그렇지 퇴근하고도 연락이 잘 안돼; 자도 잔다고 얘기 안하고 자는게 태반이고. 직장인 되고 첫 연애라 그렇다는데 걍 내 생각 평소에 안 하는걸로 보여. 하 연락 강요하기도 지치고 걍 안만나고싶음. 내가 좋아해서 꼬셔서 만나는데 지친다 이제

[익인7]

아... 둥이가 좋아했구나.. 그럼 너만큼 마음이 없는 것 같다.. ㅠ 걍 포기해야 될듯.. 연락도 나도 진짜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진짜 상대방 위해서 안자고 난 진짜 연락도 매일 하고 오래 하려고 노력 했거든... 근데 그정도로 상대방이 안하면 둥이한테 마음이 안큰것 같아.. 나같은 이기적인 사람도 노력을 했는데.. 에휴.. ㅠ 그냥 그냥 3주 뒤에 봐..

[글쓴이]

7에게
그냥 내가 고통스러워 이런 말을 남친한테 해야하는데 사실 남친도 노력해서 하루에 네번이면 그냥 날 아주조금 좋아하는게 아닐까 싶어.
이번이 인생 처음으로 나한테 고백한거라는데 그 말도 못 믿겠고. 많이 좋아한다는데 행동으로 티가 안나. 물론 네번 연락할 때 인증사진 와다닫 찍어서 보내주고 이런거 다 고맙고 좋은데 기본적으로 나만 연락 기다리는게 스트레스 받고.. 생리 중이라 더더 예민하고… 내가 목금 비워달라고 했는데 친구들 만나고 나는 주말에 본다는 것도 서운하고, 이 서운함을 말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돼서 말 못하는것도 서운하고 그러니까 눈물이 나오네…
여름휴가인데 나랑 주말에만 만나는것도 서운하고…
전화하기로 약속하고 6시에 연락하고 새벽 세시까지 잠수탄것도 잤어 미안해 이게 끝이야. 나랑 약속은 약속도 아닌거지?

[익인7]

글쓴이에게
하루에 네번이면 걍 관심이 없는거야.. 나 친구랑도 대화 하루 종일 하는데 하..ㅠㅠ.... 그러니까 좋아하면 평일에도 만날수 있을텐데.. 주말에만 만나자는거야? 에휴.... 둥이야 진짜 꼭 이 연애 해야되냐 ㅠㅠ 난 좀 그렇다.. ㅠㅠ.... 헐.. 잠수도 탔다고..? 그정도면 진짜.. 친구보다 못한거 아냐? ㅠㅠㅠ... 둥아.... 미안한데 진짜.. 그 사람은 좀 아닌것 같아.. ㅠㅠ......

[글쓴이]

7에게
그치 그냥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아. 내가 뭐하는지 안 궁금하고 내가 스트레스 받는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감을 못 잡는 것 같아.
아무리 장거리여도 내가 직장이 남친 직장 근처라 한 40분이면 가거든? 근데 평일에 하루를 못 본다 ㅋㅋㅋㅋ 아무리 야근이 많아도,,,
그냥 나한테 관심이 없어. 왜 그렇게 불안한가 했더니 나한테 관심이 없고 자기 일상생활이 더 중요한거였네. 물론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연락 별로 안 중요할 수 있지. 근데 이건 아닌 것 같아.

[익인8]

생리대 처리가 좀 걱정되면 모텔 잡는게 어땡…
탐폰이면 그나마 편한디

[글쓴이]

탐폰이 어케 편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