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끙끙 앓고 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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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남녀 섞어서 3:3으로 워터파크 간다고 하는데, 애인이 맨날 같이 노는 절친한 동기들이랑 가는 거거든. (나도 알고 있는 애들임) 애인이 너가 가지 말라고 하면 자긴 안 갈거니까 진짜 편하게 말해달라고 하는데… 마음속으로는 진짜 안 갔으면 좋겠는데… 입으로는 가도 돼.. 동기들이랑 재밌게 놀고 와.. 이러고 있음,,, 애인이 자기는 너꺼니까 네 의견이 제일 중요하다고 되게 배려하면서 말해주니까 더 진짜 마음을 꺼내지 못하겠고…ㅋㅋㅜ 애인 막 그렇게 단속하기는 싫은데, 막상 가도 된다고 말하고 나니까 마음이 너무 힘들다..

[익인1]

걍 솔직하게 가지말라해

[익인1]

그게 나음 근데 굳이굳이 3:3으로 워터파크 ㅋㅋㅋ 아무리 친한 동기들이라지만 별로..뭐 인간관계가 중요하긴 하다만 굳이? 그거 안 간다고 빠갈나는 관계도 아니고…
나는 그런 게 싫으니까 나부터도 그런 일 안 만드려고 피함
걍 그래 그럴 수 있다 하고 넘어가면 그만이지만 개스트레스 받을 정도면 솔직하게 가지말라하는 게 너 심적으로도 좋아 애인도 입장 바꿔 둥이가 3:3으로 워터파크 간다고 생각하면 싫어할걸? 그거 아니까 눈치보면서 솔직하게 말해주면 안 간다 하는 거 겠지

[글쓴이]

맞지.. 나도 그럴 수 있다 하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진짜 마음은 그게 아니더라고..ㅎ 조언 고마워!

[익인2]

나도 이해돼 ㅜㅜ 그렇다고 막상 진짜 안 가면 또 맘 불편하고...근데 나중에 계속 생각나고 쌓여있을 것 같으면 무조건 솔직하게 말해ㅠ

[글쓴이]

진짜 안 가면 마음 불편한 거 완전 맞아.. 그래서 뭔가 더더 말을 못하겠는,,ㅜ 공감해줘서 고마워ㅜ!

[익인3]

본문 내용 그대로 다 말해

[익인4]

솔직하게 말하쟝 애교있게 귀여운 말투로 ㄱㄱ
솔직히 싫다구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