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애기랑 초딩 된 딸 데리고온 아줌마가 엄청 지나치게 갑질하길래 경찰 부른다 했더니 부르래.
그러고선 지 남편한테 오라고 연락하고, 딸한테 누가 잘못했는지 물어보니깐 딸은 "전 진실만 말해요. 울 엄마가 다 맞아요"이럼 ㅋㅋㅋㅋ
막상 진짜 부르니깐 무서웠는지 경찰은 늦었으니 됐고 점장 폰번호만 알려달라더라고
경찰 와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편이란 사람이랑 친구 오더니 니가 뭔데 애엄마한테 그러냐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던데 진짜 사람 하나 죽일 기세였음
그때부터 경찰분들 엄청 심각해지고 나 엄청 안심시켜주셨는데 그냥 죄송스럽고 감사했어
결론은 사과도 못받았지만 경찰분들이 따뜻한 말 해주셔서 기분이 나아졌당
글도 나를 지켜주시는 분이 계시단걸 아니깐 넘 안심이야 흑흑
익들아 다들 알바할때 진상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