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레르기 때문에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서 가렵고 아파서 스트레스 받던 중이었어 이게 좀 오래이랬는데
그래서 카톡으로 스트레스 너무 받는다고 이럴때마다 발다리가 자르고 싶을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했고
이제 애인도 고생이 많다고 했어
그리고 나도 선 지킬려고 괜찮아질 거라면서 나 스스로를 달래고 감정쓰레기통 취급안하려고 여기서 멈췄거든
근데 이제 애인은 말 좀 약하게 해줄순 없녜
발다리를 자르고 싶다는 등 그런 말을 왜 하냐고
근데 이제 위로보단 ~~~말 좀 하지마 이게 먼저라서 난 괜히 서운한거야
그리고 이런 게 전부터 좀 반복됐거든
그래서 내가 "그래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내가 말을 한게 세게 느껴질 수 있겠구나.. 근데 일단 애인이 아프다는데 걱정하고 위로해주고 달래주고 나서 말해줄 순 없는거야?" 이랬거든
근데 애인은 자기는 상대가 힘들어서 말을 했던 그거에 대한 위로보단 자기가 말을 듣고 느꼈던 본인의 감정을 말하는 게 우선이래..........그래서 내 말 듣고 위로보단 ~~말하지말라달라한게 나온거고
난 이거 듣고 좀 벙했는데 이럴 수도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