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났는데 고딩때 선생님이 나보고 왜케 예쁘냐 했는데

우리반 개정적이었다 개민망했음..ㅎ 나도 암말 안 함

선생님은 왜 그러셨어..

[익인1]

선생님픽

[익인1]

그런데 평소에 계속 예쁘다 부둥부둥 분위기 아닌 이상 뭐라 반응할지 모르겠어서 그런거

[글쓴이]

반에서 조용한 성격이어서 진짜 더 민망

[글쓴이]

그때 하필 맨 앞자리였거든 진심 쥐구멍으로 가고싶었어

[익인2]

나도 친구 없고 아싸라서 하루에 말 하는 게 손 꼽던 때가 있었는데
국어 선생님이 책 읽게 시키더니 목소리 좋으니까 성우하라고 했을 때 원래도 수업시간이라 조용했지만 분위기 싸해진 거 못 잊음
아직도 창피해

[익인4]

원래 선생님이 누구하나 콕 찝어서 칭찬하면 개정적임 ㅋㅋㅋㅋㅋ 나도 뭐 하나 칭찬 받았었는데 정적이었다

[익인5]

아니 걍 개인적으로 말하지 칭찬이지만 쓰니 입장에선 완전 민망해지는 건데 선생도 생각이 참 짧다

[익인6]

또래는 못 알아보지만 어른들 눈에 예쁜 애가 있어 학원 강사 하다보니까 보임

[익인9]

2222

[익인7]

나도 똑같은 경험 있어서 공감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 불끄고 있어서 잠깐 졸았는데 ㅇㅇ이는 자는것도 예쁘네 하셔서 애들 다 네???? 함... 매우 민망

[익인8]

근데 그게 있어 사회적으로 추구하는 미가 아니어도 예쁜 친구들...

[익인10]

난 교수님이 그런적있음 수업중에..여자분

[익인10]

순간 정적 오지고 개민망해

[익인11]

아 그거 개민망함 진심
고딩때 물리쌤이 수업 도중에 한번 그러셨는데 너무 놀라서 못들은척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