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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읽듯이 술술 읽혀? 어떤느낌으로 읽혀? 예를들어 나같은 경우엔 “나는 먹었다 밥을 오후에”이런식으로 직독직해하듯 읽히는데 영어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읽히는지 궁금함



 
   
익인1
어려운 단어 없는 이상 그냥 한국어처럼 읽힘. 문제는 책이나 뉴스에 생각보다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자주 찾아보게 됨
27일 전
글쓴이
외국에서 살다온거야? 어떻게 해야 한국어처럼 읽을 수 있을까...
27일 전
익인1
전공이 영어임…
27일 전
익인2
한국어처럼 되는데 속도가 좀 느림
27일 전
글쓴이
외국에서 살다왔어?
27일 전
익인2
ㄴㄴ 그냥 영어가 잘하는 과목이었고 어학연수 6개월 다녀옴
27일 전
글쓴이
어떻게 해야 한국어처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을까? 그 논리체계가 궁금해
27일 전
익인2
원서 읽는거 추천! 애들 읽는 얇은 동화책부터 시작해..
영어라는 언어를 기계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수많은 문장을 읽고 머리속에 체득시켜서 그 언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함
긍데 모르는 단어나 문법구조가 포함되어버리면 체득이 어려워. 그니까 베이스가 없을수록 쉬운 책부터 시작행

27일 전
익인2
저정도로 읽혔던것도 입시공부할 때라 어학연수랑은 무관
27일 전
익인3
한국어처럼 읽어 나는 어렸을 때 잠깐 외국에서 살다 옴 원서 많이 읽으면 돼
27일 전
익인4
외국 살아본적없고 걍 미국 문화나 팝송 좋아해서 영어 많이 접해서 좀 잘하는데 본문처럼 직독직해하진 않는데 한문장 읽을때마다 한국어로 해석함.. 한국어처럼 읽히잔않아
27일 전
익인5
한국어 읽을 때 잘 생각해봐 문장 음미하면서 읽는 거 아니면 문장 자체를 깊게 생각하지 않잖어
27일 전
글쓴이
문장 자체를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무슨 뜻이야?
27일 전
익인5
문장의 구조 문법 이런걸 번역하듯 깊게 의식하지 않는다는 말이야!
27일 전
글쓴이
음 근데 구조를 알아야 해석이 가능하지 않아? 그래서 구조와 문법을 알려고 공부하다보니 자꾸 깊게 빠지는것같아ㅠ 학원에서도 구문독해할때 다 쪼개서 품사랑 몇형식인지 파악하면서 하니까
27일 전
익인5
품사 몇형식 이걸 하나하나 단어 단위로 쪼개서 보는 거에서 벗어나야함! 이게 나중되면 저절로 익숙해진다해야하나 ㅋㅋㅋ 그리고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읽는 것 말고도 듣는 거, 말하는 거, 쓰는 거 연습을 같이 해야해. 특히 간단한 문장으로 말하는 것부터 연습하면 문장 구조가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짐! 문장 전체의 구조를 파악해서 읽는게 아니라, 읽으면 문장 구조가 파악되는 게 맞는 거 같아!
27일 전
글쓴이
5에게
ㅇㅎ 그냥 읽다보면 몇형식인지 구조가 어떤지 저절로 파악하게 되는거야??

26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구조에 매몰되는 게 아니라, 그냥 문장 자체가 눈에 들어오는 거지. 어차피 문학 작품이나 어떤 고도로 전문적인 학술적인 내용이 아닌 이상 사람들이 쓰는 대부분의 말은 상투적인 구조의 문장이거든. 읽기에 거의 모든 초점이 맞춰진 영어 공부에서 벗어나서 듣고 말하고 쓰는 공부를 같이 해야 느낄 거야. 원어민이 원어민의 속도와 발음으로 어떤 문장을 말하는데 걸리는 시간, 거기에 답변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요소를 파악하고 어쩌고 저쩌고 할 시간이 없다는 걸 알거야. 당장 한국어로 쓴 이 문장들도 문장 구조를 하나하나 생각해가면서 쓰는 건 아닌 것처럼!

물론 이미 사고의 구조가 특정 언어로 매몰된 사람들은 당연하게 문법 공부도 해야하지만, 결국 그 공부라는 게 타 언어가 가진 사고의 구조를 체화하기 위한 거라고 생각하거든.

15일 전
익인6
어.. 그냥 읽는데
27일 전
익인7
한국어로 번역해가면서 읽는게 아니라 그 내용 자체로 들어오지
27일 전
익인8
그냥 한국어 읽히듯이 읽혀… 근데 나는 가끔 컨디션 따라 한번에 확확 읽히는 날이 있고 아닌 날이 있고 그럼
27일 전
익인9
한국어로 안 생각해..
27일 전
익인10
뭐라해야하지 한국어로 번역을 하면서 읽는게 아니라 그냥 그 문장 자체로 이해가 된다고 해야하나
27일 전
익인11
나도 이래 한국어 읽을 때도 나는 / 밥을 /먹었다… 이렇게 안 읽는 것처럼 그냥 문장 통으로 읽는듯
27일 전
익인10
이런건 그냥 많이 읽는 수밖에 없음
27일 전
익인12
한국어로 굳이 번역 안 함....예를 들어 I ate apple 이라고 하면 나는 먹었다 사과를<<인거보다 그냥 자연스럽게 사과 먹었구나~하고 받아들여지는 것처럼 문장이 읽혀 그리고 나는 외국 살다 온 건 아니라 그런지 좀 어려운 문장은 단어나 구 같은건 영어로, 조사는 한국어로 읽힘 A를 B해서 C했기 때문이다<<일케! 굳이 문법적으로 해석 안 해도 문장 구조 보면 어디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그냥 보인다고 해야 할까 이런건 문장 많이 보는 수밖에 없도랑
27일 전
글쓴이
문법이나 품사 몰라도 그냥 많이 보고 읽다보면 저절로 깨우쳐지는건가?
26일 전
익인12
아예 모르면 안 되고ㅋㅋㅋ적당히 알기는 알되 빠삭할 정도까진 아니어도 되는듯? 대충 구나 절이 어디서 쪼개지는지쯤 느껴지면 될 듯해 엄청 딥하게 공부까진 나는 안했어 그 후론 문장 많이 보고 그랬어용
26일 전
익인12
아마 영어랑 한국어랑 어순이 달라서 그런 걸 수도 있어 한국식으로 해석을 하려다 보면 그렇게 되더라구...한국어로 일대일대응이 아니라 영어도 하나의 언어인 만큼 문장의 흐름을 영어식으로 느끼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 그리고 번역을 하는게 아니라 독해를 하는 거니까 정확히 해석하는거보다 대충 이런 뜻이겠거니를 맞추려고 했었어 한국어에서 조사를 전부 생략해도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대충 뜻이 통하는 것처럼 아주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문장 많이 보고 연습하면 좀 더 자연스럽게 되고 그랬던 것 같아
2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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