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3주전에 취업을 했고 난 퇴사하고 이직 준비 중이야. 그러다보니 둘다 무직일 땐 비교적 연락을 자주했는데 요즘은 애인이 퇴근하면 엄청 피곤해하기도 하고 바빠서 연락을 잘 못해. 근데 난 정말 괜찮거든? 애인이 취업한 거에 대해서 좀 기쁘기도 하고 혼자 노는 거 잘하는 편이라 전혀 외롭지가 않은데 애인은 자꾸 신경 쓰이나 봐. 이럴까 봐 연애하기가 좀 싫었다고 하더라고. 애인보다 일이 먼저일까 봐 연애하기 꺼려졌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내가 뭐라고 말을 해주는 게 좋을까…? 근데 나 정말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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