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해피엔딩이 된다고..?
약간 결말이 좀 읭 스럽긴한데
작가님 필력은 좋았음
읽으면서 수랑같이 덩달아 진저리침
내가 읽었던 벨소 중 징그럽다고 느낀 공은 얘가 처음이었고
특히 공이 어렸을때 말 더듬으면서 뽀뽀해달라고 계속 엥기는 거 식사중에도 해달라고 조르는데
수가 하는 수 없이 뽀뽀해주고 공 입술에 붙어있는 밥풀보고
역겨워할때 같이 좀 역겨웠음
수가 도망쳤을때 공이 진심을 다해 욕하고 저주내리는 거 좀 신선하더라
+ 공이 좀 아주 많이 애ㅅ 끼같음 완전 기분파
결론은 나쁘지 않은 소비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