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이상하게도 갑자기 외모 정병 심하게 와서 강남 성형외과 투어 다니면서
광대, 턱, 코, 이마 견적 다 받고 예약금까지 걸고 수술날짜 기다리던 중이었거든
수술 한 5일인가 앞두고 그냥 취소함 ..
모르겠음 그 이유를ㅋㅋ 엄청 바라던 수술인데 그날 딱 눈떴는데 아 취소해야겠다 싶더라고? 예약금 못 돌려받고 걍 취소했는데
이후로 내 얼굴에 별 불만없이 연애도 하고 운동도 하고 멀쩡하게 잘 살고 있음..
요즘 하나 관심잇는게 마사지 이런건데
새삼 그때 윤곽 싹 했으면 지금 쳐짐 장난아니겠다 싶고 아찔함
코 이마 둘중 하나는 무조건 부작용와서 보형물 빼냈을 거고.. ㅇㅇ
특히 코같은 경우는 했다면 그 9년전 트렌드코(?)로 했을 거 아님
부작용 없더라도 지금쯤 내성격에 백 퍼 맘에 안 들어서 재수술 고려하고 있을거같고...
여러모로 다행임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