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친한누나한테 소개팅시켜주려다가

내 친구 직장선배에 친구 소개시켜주려고 했는데

누나한테도 욕먹고

내 친구한테도 욕먹었다

34살 누나는 백수인 대신 예쁘장하고 집안이 좋았음(80억대 부자라고 들음)

상대 직장선배의 친구는 34살 공무원에 키170후반 얼굴평범 집안 평범

34살 누나는 이런 남자 사귈 바에는 차라리 혼자살고 만다고 나보고 실망이라고하고

친구한테 전해듣기로 그 남자측에서는 "집안에 돈이 많아봤자 나한테 그 돈 줄 것도 아닐텐데 34살 백수를 만나라고? 너 나 맥이냐?" 라고 말했다면서 친구한테 너때문에 욕었다고 한소리 들었다.

니들은 소개팅 주선하지마라...ㅈ같다

[익인1]

주선은 웬만해선 안하는게 낫긴해ㅠㅠ 잘되면 지들 덕 안되면 주선자 탓이라ㅜㅜ

[익인2]

남자가 아까움

[익인17]

어떤점이?

[익인2]

근데 다시 읽어보니 둘이 안 맞는거같음
각자보면 괜찮은 사람들인데

[익인3]

엥 남자 바본가

[익인4]

ㅋㅋㅋㅋㅋ 둘 다 좀 그렇네

[익인5]

둘다 똑같아...

[익인6]

지금 9급 공무원 남자가 80억대 자산보유한 여자를 깐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7]

긍까.'

[익인8]

여자가 훨 아까운데..

[익인7]

둘다 성격은 같네..

[익인9]

근데 왜 굳이 나서서 소개를.? 둘다 아는사이도 아니고

[글쓴이]

그러게 말이다~
누나가 술마시고 요새 너무 외롭다고 하길래ㅋㅋ 다신 안한다

[익인10]

남자 복을 발로 걷어찼네

[익인11]

글쓴이가 좀... 바보같긴 한데?
누가 아깝고를 떠나서 둘이 만족할 리가 없는데 그걸 붙여놓냐
여자는 80억대 집안에 이쁜데 30대 중반이면 눈이 높을 게 너무너무 분명해서 웬만한 사람으로는 부족하고
남자는 공무원에 평범하면 그냥 평범히 이쁘장하고 한두 살 어린 적당한 사람 만나서 결혼할텐데 갑자기 80억?백수?근데 동갑? 이렇겠지

[글쓴이]

아프다 그만패라

[익인12]

ㅋㅋㅋㅋㅋ 에바네.... 80억대 부자를 놓쳐?

[글쓴이]

아 근데 3자매라 n빵치면 본인 몫은 20억대쯤일듯?

[익인13]

근데 진짜 저건... 어쩔 수 없음
서로 취향이 안맞았던거임
쓰니 중간에서 고생했겠다

[익인14]

근데 맞음 집안에 돈많은거 별 소용없음ㅋㅋㅋ 상속세때문도 있고 그걸로 묶어두고갑질하려는 집 너무 많아서.. 내돈 안됨 주변에서 수도 없이 들음

[익인15]

지 돈 다 될거 아니지만 어느정도 누릴순 있을건데 남자 바보

[익인16]

그 돈 누릴려면 34살 백수 여자네집에가서 얼마나 눈칫밥 먹어야되는데
안 하고 말지 ㅋㅌ

[익인18]

난 그래서 누가 소개해달라하면 그냥 3명이서 가볍게 밥 먹는 자리만 만들고 알아서 하라고 함

[익인19]

저건... 여자가 너무 아깝다
여자남자 바꺘어도 충분히 80억대 백수가 훨 아까움

[익인20]

여자가 훨씬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