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갑자기 사랑해라고 안 하는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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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항상 우리 둘 중 누구 가릴 거 없이 사랑한다는 말 달고 살았거든 근데 어느 순간부터 먼저 말을 안 하고 내가 사랑해 이러면 나도 사랑해가 아닌 나도 이러고 말아 ㅋㅋㅌ.. 사랑한다는 말을 못 들은 지 한 달 넘어가니까 신경쓰여서 말했었는데 아니야 어쩌구 이런식으로 대충 넘어가고 여전함,, 그래서 더 신경쓰임 ㅎㅎ 마음 변했나 싶어서 저 문제로 말고 물어보면 아니래 그냥 신경 안 쓰는 게 나은건가

[익인1]

원래 달고 살았고 나도 사랑해에서 사랑해 덧붙이는 거 뭐 힘들다고 안 하겠어 마음 뜬 거임 근데 말은 못하는 그런 상태같음

[글쓴이]

난 차라리 마음 뜨면 말 했으면 좋겠어 아님 행동으로라도 보여주던가 이렇게 말만 질질 끌고 기대감 심어주다가 뜬금없이 헤어지는 게 더 상처 안 받거든

[익인1]

근데 그거 말 못하는 사람은 죽어도 먼저 말 못함... 둥이가 한 말 그대로 말해봐!!

[글쓴이]

진지하게 말했었는데 자꾸 아니래 자기 변한 거 없다고.. 저 사랑해 << 말을 언급 해봐야 할까??

[익인1]

아니 근데 밑에 답글에 시간 나면 보러온다는 거 그거 보고 읭스럽긴 하다... 진짜 마음 떴으면 그런 행동은 안 할텐데 진짜 헷갈리겠다ㅠ 응 사랑해 언급해보자 나는 니가 원래 사랑해라는 말 잘 하다가 요즘엔 사랑한다는 말은 물론이고 내가 사랑한다는 말에서조차 나도라고만 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해서 신경이 계속 쓰인다고. 변한 거 없으면 왜 안 하는 거냐고 말을 해봐

[글쓴이]

1에게
뭔가 너 왜 사랑해 안 해!! 이러는 게 유치하잖아 ㅋㅋㅌㅋ 그래서 그건 굳이 진지하게 안 말했거든 나도 그게 의문이야 사귄지 2년됐는데 행동은 여~전 함 한 번도 같이 있음 얘가 권태기인가 느껴본 적 없는데 저 사랑해 부분만 와닿음 잘해주는 행동은 그냥 억텐인가.. 아 그래 보고싶다고는 하면서 사랑한다고는 안 함 진짜 지금 두달 다 되어감 약간 돌려서 왜 사랑해라 말 안 하냐 했던 날도 대답은 여전히 나도였음.. 각잡고 말해봐야겠다

[익인2]

그거 마음 뜬거 맞을걸 나도 맘 식었을때 죽어도 사랑한다는 말이 안나와서 나도< 여기까지밖에 못했어

[글쓴이]

말만 안 하는 게 더 짜증나 행동은 여전해 항상 내위주로 행동하고 맨날 만나려고하고 시간 조금이라도 나면 보러오고 뭐 사서 보내고 그러는데 변한 게 저거 하나야 차라리 더 티를 내주면 몰라 딱 저거 하나니까 더 헷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