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ㄹㅇ 내가 예쁜건지 보통인건지 못생긴건지 모르겠어

거울 볼때마다 솔직히 뭐 고친곳도 없고 꾸미지도 않았는데 나정도면 괜찮은데?

싶은데

남이 찍어준 사진 보면 감자같고

실용음악 학원 다닐때

나 엄청 귀엽게 생겼다고 좋아하던 남자애 있었는데

걔 친구한텐 걔가 나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들었음........

여고 다닐때 나한테 고백한 친구 있었는데

걔가 다른 친구한테 내가 우리학년에서 제일 예쁜거같다니까

그 친구 음... 이런 반응으로 되게 시큰둥했고

친구들이

선배는 얼굴 별로잖아

초딩몸매잖어

걍 잼민이같이 생겼는데?

이런 말도 하고

평범하기만 해도 여자기만 하면 번따는 일상이라는데

번호도 두번밖에 안 따여봤으니 못생긴거 같기도 하고

알바 할때 나 좋다고 하는 사람들 있었고

지금 회사도 입사하고 바로 윗 주임이 집적거렸는데

이것도 못생기거나 평범해도 여자기만 하면 그런다니까 이걸로도 잘 모르겠고

예쁘게 생겼다 귀엽다 이쁘다 이런 소리도 걍 기분좋으라고 하는 말일수도 있고....... 심지어 그런말 자주 듣지도 않고

ㄹㅇ 여중 여고 나왔고

사람 많은 곳도 싫어해서 잘 안 가고 술집 클럽도 가본적 없고 sns도 안하고

대학도 안가고 바로 취업한거라 객관화가 안 됨. 모르겠음 ......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게 생긴건가

[익인1]

보여줘바 펑

[익인2]

예쁘면 이런질문 안해 아마 보통일걸

[익인3]

그냥 나 정도면 괜찮다 생각하고 살아봐
보는 눈 다양해서 기준은 다 달라 개짱예 아닌 이상

[익인4]

평범
그래도 막 못생긴건 아니자너

[익인5]

유흥 안 좋아하는데 남자한테 번호 따이는 거 부터가
일단 엄청 못 생기지는 않은 거야.
근데 후면 카메라로 찍었을 따 별로면
또 엄청 이쁘지는 않은거야
그냥 평범이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ㅎ

[익인6]

예쁜데 누가봐도 예쁘다 이게 아닌듯..?
엥간 이쁜거 아니면 다 호불호는 갈리던데

[익인7]

걍 이쁘다 생각하고 살자

[익인8]

미안한데 예쁘면 모를 수가 없단다... 잘생기고 예쁘면 모를 수가 없음

[익인9]

귀염상 예쁘장인가

[익인10]

예쁘면 모를 수가 없어 ..

[익인12]

애뽀

[익인13]

못생긴건 아니고 보통정도? 근데 보통도 힘들어 크게 모난곳 거의 없이 괜찮다는건데 그러기 힘들거든 진짜 ㅋㅋㅋㅋ 사람들마다 외모취향이 다르니까… 취향이 아니면 안 예쁘다 느낄수 있음 연예인들도 맨날 예쁘다 안 예쁘다 말 많잖아

[익인14]

남익인데
펑으로 객관적으로 알려줄게!

[익인15]

이런고민하는사람들이 딱 평균외모인 사람들인듯

[익인16]

예쁜 것 같은디 스스로 헷갈린다는 점에서 걍 예쁘장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못생긴건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