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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엄마한테 정말 많이 맞았는데 그때 앙금이 남아있는지 사이 좋은 지금도 가끔씩 떠올라

어쩔 수 없는 환경이었고 내가 유별난 아이였다며 학대를 학대로 생각하지 않는 엄마에게 화가 치밀 때도 있고.. 이건 진짜 잘못된 건데.. 내 문제를 엄마탓으로 돌리기도 해 이런 내 모습을 의식할 때면 어차피 어렸을 땐 엄나도 전부 내 탓 했는데 나도 엄마탓 좀 해도 되지 않나 하고 생각해

그냥 내 마음을 모르겠어 엄마가 좋은데 엄마한테 화가 나 내가 죽으면 엄마는 후회할까? 이런 생각도 자주 해 어느때는 후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또 어느때는 차라리 엄마한테 내 존재가 정말 별 볼 일 없는 존재여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일 잘 그려지는 모습은 많이 힘들어하나 이겨내는 모습이야 엄마의 마음속에서 내가 비중을 꽤 차지하고 있긴하겠지만 결국 덜 아픈 손가락일 테니까.. 더 중요한 존재가 있으니 잠시 앓다 난 가슴 속에 묻고 이겨내겠지

이런 생각하면 할수록 나만 괴롭다는 거 아는데 생각을 통제할 수 없으니까.. 의식적으로 다른 생각하려고 해도 또 생각나고

아니면 다들 이런 생각 하고 사는 건가.. 괜히 심각하게 여길 필요 없나



 
익인1
혹시 infj...?
27일 전
글쓴이
앗 맞긴해
27일 전
익인2
나도 아빠한테 정말 뚜들겨맞고 자랐는데 금융치료함
27일 전
익인2
지금 잘 기억도 안나
27일 전
글쓴이
나도 생각하기 싫다ㅠㅠ 걍 내가 잡생각이 많아서 그런가봐
27일 전
익인2
근데 나도 고딩때까지 진짜 그걸로 심했어.. 아빠랑 싸움나면 어릴때 때린거 우려먹고
27일 전
익인4
ㅇㄴ금융치료를 얼마나 받았길래
27일 전
익인3
생각하면 평생 가는거지
27일 전
글쓴이
난 죽을 때까지 생각할 것 같다
27일 전
익인5
뭐 지난 일이라 그걸로 울컥하거나 화나거나 상처가 계속 있거나 하진 않는데 기억 자체는 잊혀지진 않긴 하지
27일 전
익인6
이미 지나간 일인데 계속 생각하면 나만 손해라 난 없는 일 취급 하면서 사는 중임
27일 전
익인7
나도 그생각해
겉으로는 사이좋은데 없어도 상관없을것같은데... 이런 생각 가끔함
그럴 때마다 착잡하고 죄책감 듦

27일 전
익인8
니가 유별난 애라서 그랬다고 합리화하는거 ㅋㅋ 우리엄마도 그래 끝까지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맞은것도 니 탓이라고 하는것도 상처야 그리고 단순히 맞은걸 넘어서 엄마라는 사람이 자식한테 모멸감 느낄 정도로 폭언, 사람취급도 안해줬던게 너무 화남 그래서 난 연끊고 살아 나도 잊고 없는 일 취급해볼려고도 해봤는데 상처가 너무 크더라
2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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