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는 동갑내기 이고
애인 istj 나 infp
나는 일단 한번의 이혼이 있고 아이도 키우고 있어
물론 내 이런 모든 걸 다 알고 만났고
원래 비혼주의자 였는데 만나고 부터 생각이 바뀌었대
아이랑도 다 잘지내고 아이는 둘다 일을 해서
할머니 집에 있으면서 같이 지내고 있고
나도 왔다 갔다 지내고 있고 남자쪽 집에서도
남자가 만나는 사람이 애가 있으며 지켜봐달란 식으로 얘길 햇었어
그렇게 잘 만나다가 일단 애인는 수산업 쪽 을 하는데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서 접대 아닌 접대를 한 적이 있었어..
뭐 이해 안하는건 아닌데 굳이 나는 접대를 그렇게 해야하나?? 라는 의구심은 있었지
그러다 6월달에 한번 그런 걸로 싸움이 있었는데..
그 후로 애인이 쪼금 달라진 거 같더라고..??
그래서 요즘 왜그러냐 했더니...처음으로 우리는 건강하지 못하다며
울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 하더라..
그러면서 집에서 같이 지내며 밥도 막 같이 먹고
침대가 우린 패밀리 침대거든
내가 방에 들어가 있으면 나와서 잠은 같이 자자 그러고 (진짜 잠만)
그러다 한 2~3주 지났나 드라이브를 하자하더라고
나는 약간 느낌이 쎄했는데 차를 타서 얘기를하는데
애인: 내가 좋니?
나: 응
애인: 난 아니야, 난 너에 대한 마음을 정리 다했어 그치만 ㅇㅇ가 마음에 걸려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
우리는 성인이라 상처 받아도 아물 수 있는데 ㅇㅇ는 그게 아니잖아 ..
라며 얘기를 하더라??... 그래서 내가 한번 더 해 볼 수 없냐고
앞으로 바깥일 공 과 사 구분해서 얘기 하겠다고
했더니 그날 6월달에 한번 싸웠을때 그때 의 그 니가 했떤 말들이
본심 아니냐며 .. 그러더라고 근데 그렇다고 지금 당장에 헤어지자는게 아니래
나의 마음이 이렇단 걸 나한테는 말을 해주고 싶었대
그래서 내가 막말 한거는 진심이 아니라며
사람이 내뱉고 후회하는 경우 있지 않느냐며 후회한다고
내가 널 너무 옭아 맸던거 같다 라며 다시 시작 해보자 하고
일단 애인이 볼일이 있어 다녀와야 될 곳이 있어
집에 다시 돌아와서 애인은 다시 나갔다 온다 하고 갔어
그러다 전화가 다시 오는데 취소 되서 먹을거 사온다고
하더라 뭐 먹을래 라며 묻는 말에 나는 그냥 딸기우유 하나만
사다달라했지 니꺼 사오면 조금 먹겟다고 그러다 애인이 와서 같이 먹는다고
딱 티비 앞에 앉아 티비만 보며 앉아있는데 시선이 느껴지더라
고개 돌리니 날 보며 울면서 좀 먹으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헤어지는것도 아닌데 왜 우냐며
달래주었어.. 그러다 또 같이 잠들고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는 중이고....애인은 자기 마음은 크게바뀔거 없다ㅏ 하는데
한번 해보자고 하는 중이고 애인도 그러면서 밖에서 뭐 하고 있으면
뭐 하고 있고 뭐 먹었고 이런 보고를 다 하길래
앞으로 나한테 일일히 보고 안해도 된다고...
나도 바뀐다 햇으니 자기가 보고를 하면 우리는 바뀌는게
없지 않겠냐며 얘길했어 ....
그렇게 그냥지금 애매하게 지내고 있는데..
내가 놔주길 바라냐 니 그건 아니래
그냥 헤어지는것도 아닌거 같아서
본인도 노력 해볼거라 하더라고...
근데 내가 집안 일을 다 도맡아 하고 있고
한데 ... 이렇게 그냥 자기 마음을 자기도 모를때
내가 한동안 집에 가지 말고 그렇게 있어볼까..?
어떻게 해야되는지 좀 도와주라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