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이소에서 쇼핑하고 주차된 차량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난 당연히 내 앞에 지나가는 자전거 탄 초등학생이 사람피해서 옆으로 빠질줄 알고 걸어가는 엄마한테 뒤에 자전거있어 라고 말 안했지. 근데 직진하더라 개당황 진짜 내가 엄마 안 불렸으면 부딪칠뻔 애가 정면으로 바로 가는거보고 어이상실;
공간 많았고 주차된 🚗 자동차 문 열기 다섯발자국 안되는 거리였는데 거길 지나가더라.
엄마는 뒤에서 인기척도 없이 그 사이로 들어가니 놀랬고, 자전거 탄 애는 죄송하단 말도 없이 고개만 뒤로 한번 보고 갈 길가는거 보고 와
어이가 없더라.. 귀에 뭐 꼽았던것도 아니었고
뒤에서 봐도 딱 저길 좁은데 저길 가진않겠지 했던 내가 바보였지.
초등학생이 그 좁은데 비집고 달리는거보고 나 진짜 엄마 다치는 줄 알고 가슴 철렁했잖아 😠
애들을 어찌 키웠길래 저런건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