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이고 애인이랑 정말 잘 사귀고 있어 나한테도 엄청 잘 해주고 싸워도 항상 먼저 풀려고 노력하고,
내가 바라는게 많은데 다 어떻게든 해주려고 노력해.
성격도 내가 예민한데 애인은 엄청 무던하거든 그 점도 너무 좋아서 정말 이렇게만 사귀면 결혼까지 쭉 가겠다 싶어.
근데 애인 아버지가…진짜 가부장?적이야. 어머니를 엄청 생각?배려를 안해주셔… 막 어렸을때 애들 생활비 달라니까 니가 돈벌어서 하라고 그래서 어머니가 또 취업도 하시고… 그냥 어머니가 진짜 착하신것같거든..
오빠랑 아버지 사이는 무던해. 매주 최소 4번씩은 전화해서 안부 물어보규 그러는듯..아버지가 자식들한텐 정서적으로 잘 대해주시는것같아
오빠도 엄마 못살게 구는 그런 아빠 싫다고 자기는 아빠처럼 안될거라고 그러고…
근데 막 얘기 들어보면 아부지가 그렇게 최근에도 어머니랑 싸우면 그렇게 어머니 편 들어주는것도 아닌것같더라고…
그래서 조금 결혼까지는 무리인 사람일까..? 걱정되고 무섭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