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3l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이니까 2014년 이었겠네.


내가 초3이었을 당시 시골 할머니집에 놀러갔었는데 사촌들이랑 시골 할머니집 동네에있는 중앙에 나무있고 주변에 돌맹이 엄청많고 쉼터처럼 되어있는 정자도 있는곳에서 같이 술래잡기 비슷한거하면서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처음본 여자애가 와서 같이 놀아도 되냐고 물어봤던걸로 기억함.


그때 걔가 자기가 초1이라고 했으니 지금은 고2가 되었겠네. 무튼 걔도 같이 모여라게임인가? 노래부르다가 사회자가 3명모여라 하면 3명 껴안아서 모여야되는 그런 구전게임도 했었는데 내가 그때 낯을 많이가려서 부끄럽다고 일부러 그 게임 하던 도중에 그냥 나는 구경만한다고 빠졌었음 ㅋㅋ 무튼 그 뒤로 다른거 하면서 다같이 놀다가 어느순간 아까 말했던 처음 본 여자애가 어느순간 사라져있었음.


그래서 아 그냥 집에 돌아갔나보다 하면서 나 또한 이제 날이 슬슬 저물고있어서 사촌들이랑 같이 할머니집으로 돌아갔었음. 근데 그 뒤로부터 내가 할머니집을 몇십번이나 명절때 방문했는데 그 여자애를 본 적이 한번도 없었고 내 동생한테도 그때 걔 기억하냐고 물어보니 ?? 그런사람이있었어? 라고 하던데 약간 좀 미스터리하고 나만 겪어봤는지 궁금해서 물어봄. 물론 그 당시 내 바로 밑 친동생이 7살 이었어서 기억을 잘 못할수도 있겠다만...


무튼 가끔씩 살아있다면 지금은 뭐하고 지내고 있으려나? 싶기도 해서 뭔가 아련하더라 ㅋㅋ 뭔가 나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되어버려서 무섭기도하고 ㅇㅇ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야구/OnAir ✨마법의 소라고둥님, 제가 어느 팀에 가게 되나요?✨ 2025 K.. 3358 13:0026733 0
일상내가 취준생이라 그런가.. 추석때 직장인들 왜쉬어?293 7:5031588 0
이성 사랑방애인이 극T vs 극F 뭐가 더 싫어?220 09.10 23:1226994 0
일상사유지에서 유턴했는데 100만원달래ㅠㅠ도와줘 273 11:2220008 0
KIA/OnAir ❤️기아 타이거즈 지명하겠습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2837 13:0117053 0
왜 점점 더워지늨 것 같지..6 11:00 69 0
우리언니 같은 가방 20년째 들고 다닌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더라11 11:00 624 0
웨이크메이크랑 클리오 섀도우 다 써본 익들 있어?? 1 10:59 24 0
버스타고 20분 vs 걸어서 25분 걸리면 버스 타?4 10:59 40 0
생일케이크 골라줘13 10:59 142 0
아니왜 스카만오면 장운동이 활발하지1 10:59 14 0
이성 사랑방 연애할 때 사진 거의 안 찍는 익들아7 10:59 257 0
혹시 부산 국제 영화제 문자 받은 익 있어?1 10:59 20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사귀는 도중에 연인이10 10:59 359 0
허리 24 엉덩이 37 정도 되는데 허얇엉큰인가?5 10:59 23 0
자꾸 지인이 ㅈㅅ하는 꿈을 꿔 8 10:58 475 0
Srt 예매대기 터져라 제발 10:58 18 0
와 너네 베트남 그 유튜버한테 단체로 뭐 씌임?45 10:58 2258 1
선물용 옷샀는데 비닐포장인데 포장용박스할말3 10:58 20 0
오늘의 출근 n의 상상 : 30분 후 미래를 알게된다면3 10:58 41 0
gs 반값택배 배송 빠르지 않아?7 10:58 36 0
본인표출나 자원입대 하고 싶다고 계속 부모님과 싸우다가 집에서 가출했어15 10:58 88 0
158에 60인데 53까지 빼는거 얼마나 힘들어?8 10:57 28 0
10월 퇴사 or 1월 퇴사4 10:57 50 0
수영장 오래 다니면서 든 생각중에 하나가1 10:57 31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콩딱
그렇게 내가 입원한지 1주일이 됐다아저씨는 맨날 병문안?을 오고 나는 그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 아저씨... 근데 안 바빠요...? "" 너가 제일 중요해 "" 아니... 그건 알겠는데... 나 진짜 괜찮은데...? "" 걷지도 못하면서 뭐가 괜찮아, " 아저씨는 이렇게 과민반응이다 이러다보니 나는 너무 장난..
thumbnail image
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thumbnail image
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