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음침하게 친구한테 말도 안 꺼냈는데

갑자기 서로 맞팔도 안되어있어 있는 곳에서 내가 블로그에 올리면 너 요즘 그거 쓰는 거 봤어 이런 말도 하고

내가 디스코드에 자주 들어오면 너 요새 뭐해? 디스코드에 자주 오는 것 같던데.. 이러면서 나한테 관심을 갖는데 난 내가 말을 꺼내지 않는 이상 누군가가 나한테 말 하면 불편해..9

[익인1]

누구 보라고 올린 블로그인데 봐도 되는거 아니야? 물어볼수도 있지

[익인1]

음침까지야..결국 니가 올리는 모든게 남 보라구 올린거 아냐? 남 보는게 싫으면 비공개 돌리고 살아야지..

[익인2]

블로그 주소를 알려준 적 없는데 걔가 찾아봤다는 뜻 아니야?

[글쓴이]

맞아.. 그 뜻이야

[글쓴이]

대체 어디 링크를 타고 온 건지 모르겠어서 그래..

[익인1]

친구들이 알려준거 아냐?

[글쓴이]

다른 친구들도 모를텐데

[글쓴이]

그 블로그 링크 따로 어디선가 올린 것도 아냐..

[익인1]

흠 그럼 나두 모르겠넹 뭐지??

[익인1]

그럼 좀 음침하네 인정한다 미안하다

[익인3]

친구 이웃이나 하트목록에서 찾은건가??무섭다

[글쓴이]

우선 티스토리라는 블로그거든? 근데 글을 요즘 올리고 그러는데 어떻게 최근에 글 올리고 그런 걸 아는 건지 참 모르겠어..

[익인4]

어떻게 알았냐고 걍 물어바바 의외로 대수롭지않은거일수도..

[글쓴이]

말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고 이제 만날 일이 없어서 우선 디코도 언팔하구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