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인데 취업 못하고 있으면 엄마 한숨 느는 거 당연하지??

엄마 한숨 엄청 늘었어 10분에 한번씩 쉬는 듯..ㅠㅠ 이제 습관됐나봐 언니때문에... 언니 수험생이야 아직도ㅜㅜ

[익인1]

중간에 취직한적있어?

[글쓴이]

아니ㅠㅠ 한번도 없음..

[익인1]

그러면 그러실수도... 수험생활길면 사회생활도 많이안하실거같은데 친구만나고 이런거

[익인2]

언니분이 n수생인거야?

[글쓴이]

응 6년째... 전문직 준비해

[익인2]

옆에서 보는 쓰니는 더 걱정되겠다..

[글쓴이]

응ㅜㅜ 얼른 합격했으면 좋겠다

[익인3]

6년째 고시공부만 하는 중이면 그럴만도.

[익인4]

나도 시험준비하다가 29살에 합격하고 30살에 첫취업했거든ㅠ 그때 엄마 거의 10년은 늙었음 나때문에....ㅠㅠㅠ 이해된다 언니 이번에 꼭 합격하시길 기도할게 나도 지옥이었고 그걸 바라보는 엄마아빠도 지옥이었을거야 진짜ㅠ

[글쓴이]

맞아맞아ㅜㅜ 엄마아빠 원래는 티 안내셨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요즘은 한숨 확 늘었어ㅠㅠㅠ 익인이는 그래도 29살 합격이면 일찍 했군..

[익인4]

나는 씨파는 아니었어ㅋㅋㅋㅠ 씨파는 아무래도 장수생들 많은 것 같더라 나는 씨파 아닌데도 장수생이었다 핳하

[글쓴이]

그래도 20대에 합격했으니ㅎㅎ 원래 그쯤에 취업하는 사람들도 많아서..ㅎㅎ 익인이 멋있게 합격해서 밥벌이도 하고있구 멋있는 것 같다

[익인5]

cpa하시나,, 잘되실거야

[익인6]

22 나도 씨파 생각함... 잘되실겨...

[글쓴이]

응 맞아 cpa ㅋㅋㅜㅜ

[익인7]

전문직이어도 6년이면 긴거긴 한데 흠..이게 장수로 넘어갈수록 사실 합격확률 현저히 떨어지거든. 금공도 같이 써보라고 해바 1차 합 수준만 되어도 웬만한 금공 필기는 붙으니까

[글쓴이]

금공이 뭐야?? 내가 cpa 아예 무지해서.. 근데 언니가 알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말해주면 기분나쁠까봐ㅠㅠ

[익인10]

금융공기업!

[익인8]

33살에 수험생..

[글쓴이]

되게 희귀한 케이스인가??

[익인9]

cpa는 ㄹㅇ ㅇㅈ

[익인9]

공겹도 써보라해. 울학교 cpa붙은 사람들 학번보면 진짜 화석이긴하더라

[익인11]

울 엄마 회사에도 아들이 cpa 준비하는 분 계셨는데 아들 나이가 40이 넘었어 ㅠㅠ.. 회사분 이번에 퇴직하셨는데 어찌된지 모르겠네..

[익인12]

난 cpa 29에 접었고 그냥 일년 놀고 30인 지금 공뭔 준비하는데.. 언니 진짜 힘드시겠다 난 미련 하나도 없지만 포기도 진짜 용기가 필요해서.. 언니 합격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