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약 하자면: 사내/ 친구 반 동료 반 느낌/ 소수 끼리 판 동기 단톡방 있음(남2, 여3)/ 몇개월 한번씩 다 같이 저녁 또는 술자리/ 애인은 없음/ 차분하고 조용, 사회성 좋늠/ 소수 친구만 있는듯/ 같이 있으면 장난끼 있음
자 인제 내가 헷갈린 이유 써볼테니까 냉정하게 알려줄 둥 있으면 아주 고맙겠으유 ㅠㅜ
1. 기대한 이유
- 무리중 나를 제일 편하게 생각하는거 같음
- 나한테만 말 장난침
- 내 이름 자주 부름 (딴 애는 안부름)
- 내가 뭔 행동하면 거의 항상 코멘트, 웃거나 장난침
- 나와 관련된 걸 기억했다가 한번씩 코멘트
- 회식때 멀리 있다가도 나한테 와서 말걸고 옆에 있으려함
- 친구들 만나서 술마신 얘기 하니까 친구들은 다 싱글이냐고 물어봄 (내 애인여부 돌려서 물어보나? 싶었음)
2. 기대 안하는 이유
- 갠톡 거의 없음. 소수 술자리 끝나고 잘 들어갔냐 하면서 회비정산 (내가 총무) 물어보느라 톡 한 정도. 초대 고맙다 정도.
- 둘이 같이 뭐 하자는 연락 1도 없었음 (비슷하게 갈뻔한적 있는데 내가 당시 힘든일 있어서 걱정해주면서 약속잡다가 결국 친구부르자고 결론남)
- 맨날 사람들 끼다가 딱 한번 둘이서만 회사에서 점심 먹을 기회 있었는데 시덥잖은 이야기만 이어짐
그래서 얘가 나를 사람으로 좋아하고 호감있는것도 잘 알겠어. 그런데 개인 톡 없고 둘이 뭐를 하려는 시도도 없고 해서 사실 큰 기대는 안해..
얘가 모쏠도 아니고 누나도 둘인가 하고 주변에 사친도 좀 있는듯해 그래서 그냥 다정한게 습관인가? 내가 타격감이 좋나보다. 아님 내가 연상이라 누나 생각나나?? 싶기도 하고.
2번 이유로 나름대로 선 긋나 싶어서 또 얘 때문에 감정 들쑥날쑥에다가 안지 거의 1년인데 별 발전 없는거 보니 여기까지군 싶어서 최근에 포기는 했는데 쐐기 박으려고 글 써봤어.. 글 길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