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안에 목발 짚고 있고 절뚝이는 노숙자 분 계셨는데 난 지하철 타러 내려갔다가 반대쪽으로 잘못 내려와서 다시 올라갔단말야
근데 다시 올라갔을때 노숙자분이 의자에 누워계시는데 다리 한쪽이 없으셨어 ... 무릎 위쪽까지만 남아있었는데 .. 다리가 간지러운건지 아픈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 다리를 누워서 계속 버둥버둥 거리는거야 회오리 돌리듯이 ..(?) 보고 놀래서 그냥 왔는데 계속 안잊혀지네 ... 날도 더운데 .... 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