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는 버스가 이 버스 하나라 다른 버스를 탈수가 없는데 이 버스 탈때마다 나한테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봐 대답해줄때까지 안 비키고 얼굴 들이밀어… 진짜 정말로 무서움
내가 항상 앞자리에 앉는데 저번에는 무서워서 다른 자리 앉았더니 귀신같이 알아보고 와서 또 물어봄… 진짜로 너무너무 무서워… 엇그제도 그래서 내가 진심으로 정말 왜그러냐고 떨면서 소리지르듯이 말하니까 사람들이 다 쳐다봤거든? 그러니까 헐레벌떡 도망가서 먼 자리에 앉더라 원래 내가 거절하면 내 옆자리 쪽에 앉고 그랬거든…
계속 거절하다 악의를 품을까봐 무서움 부모님한테도 말했는데 그냥 나보고 조심하라는 말밖에 안하셔… 걱정은 하시는데… 문제 생기면 버스기사님한테 도움 청하라는데 이게 아직까지 직접적인 위해를 가한건 아니긴해서… ㅠㅠㅠ 그래도 아 정말 무서워 진짜 몇번째 물어보는지 모르겠어 진짜 무서워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