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니면서 갑상선 질환+가정사 때문에 3년 휴학하고 이번에 마지막 학기 다니는데 여자 동기들은 휴학 1년씩 하고도 2년전에 다들 졸업했고 동기 남학생들도 작년에 다 졸업함..
우리학과에서 18학번 나만 남았는데 진짜 맨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왜 나인건가 싶고.. 너무 속상함
휴학 3년동안 이렇다할 스펙을 쌓은 것도 아니고.. 막학기라고 수업 여유로운것도 아니고 꽉 채워서 들어야돼서 취준도 가을엔 어려울것 같아서 지금 부랴부랴 해보는데 밤 되면 현타오고 눈물나
18학번인데 대학 다니는 사람 진심 인티에도 나밖에 없을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