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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0l

학교 다니면서 갑상선 질환+가정사 때문에 3년 휴학하고 이번에 마지막 학기 다니는데 여자 동기들은 휴학 1년씩 하고도 2년전에 다들 졸업했고 동기 남학생들도 작년에 다 졸업함..

우리학과에서 18학번 나만 남았는데 진짜 맨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왜 나인건가 싶고.. 너무 속상함

휴학 3년동안 이렇다할 스펙을 쌓은 것도 아니고.. 막학기라고 수업 여유로운것도 아니고 꽉 채워서 들어야돼서 취준도 가을엔 어려울것 같아서 지금 부랴부랴 해보는데 밤 되면 현타오고 눈물나

18학번인데 대학 다니는 사람 진심 인티에도 나밖에 없을듯..

ㅠㅠ




 
익인1
헐 왜..? 졸업 2년 남은 20학번인데 내 주
26일 전
익인1
위에 18학번 개많음.. 나도 2년후 졸업이니까 쓰니랑 동지고 ㅋㅋㅋㅋㅋㅋ 나두 갑상선때문에 휴학했었는데..ㅎㅎ 괜찮아!!! 그 정도로 늦은거 아냐~
26일 전
글쓴이
우리과가 스물 몇명이라 애들 다 뭐 하고 사는지 알아서 졸업 한지 안한지 보다보니까 나만 안 했더라고 아직... 여자애들은 취업까지 했고.. 남자애들보다도 나이 많게 졸업하면 진짜 나는 취업 시장에서 얼마나 하자있는건가 싶고 너무 절망스러웠어ㅠ
26일 전
익인1
에이... 괜찮어~ 남들하고 왜 비교를 해 휴학한 시간동안 쓰니 건강 괜찮아졌다면 그걸로 된거지! 그리고 18이면 그래봤자 26살 아녀...? 어린데.. 내 주변에 28,29인데 시험 준비하는 사람도 널렸고 그 나이대에 취준으로 돌리는 사람도 널렸고 그래서 그런가 26이면 하자는 커녕 그냥 딱 평균적인 나이처럼 느껴짐 사람마다 다 사정이 다른데 동기들하고 비교하면서 우울해할 필요없어
26일 전
글쓴이
ㅠㅠㅠ 고마워... 혼자 맨 마지막까지 남겨진 사람이 되어보니까 너무 외롭기도 하고 낙오자가 된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 올해엔 졸업 잘 마쳐야지ㅠㅠ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그만 우울해하고 내일을 위해서 얼른 자야겠다
26일 전
익인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졸업 늦게할수도있지ㅋㅋㅋㅋㅋㅋㅋ
26일 전
글쓴이
ㅠㅠㅠ 졸업하고 바로 취업 될 수준으로 휴학 기간을 알차게 보낸거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는데 그 시기동안 딱히 자유롭게 젊음 즐긴것도 아니고 취업 준비를 잘 해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꿈이 있느것도 아니고.. 너무 우울...
26일 전
익인3
나 14학번도 봣음. 조교님왈 뭐 이런저런 사정으로 아직 졸업 안하고 전공기초 재수강인지 한다던뎅.. 졸업자들은 학교를 다니는 익인이를 부러워할수도
26일 전
글쓴이
헐 올해에?? 일반 휴학에다가 이런저런 휴학 다 끌어다 쓰셨나보다..
26일 전
익인4
쓴아..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나도 아파서 18학번에 아무것도 없는 채로 이번에 막 학기 복학했는데 별거 아니다라 생각하면서 오늘 첫 수업 들었다~!!!!!
교수님이 18학번 뭐냐고 대놓고 수업 시간에 물어봤는데도 웃으면서 넘겼다.. ㅜㅜ
뭐 어때! 우리 이번 학기 힘내서 잘 마무리하자 잘될 거야

8일 전
글쓴이
나도 개강 잘 다녀왔어.. 힘내서 잘 졸업하자ㅠㅜㅠㅜ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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