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랑 결혼은 아니다 싶었다가 바뀐 익 있어?

나는 상대방이랑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상대방은 결혼은 꼭 나랑 하고 싶다고 하는 상황인데 나처럼 생각 없다가 바뀐 사람 있나?

[둥이1]

나 이 사람은 절대 결혼까지 안갈거야 했는데 요즘 갈팡질팡중.... 누가 좀 정답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ㅜ

[글쓴둥이]

하쒸... 나두.. 둥이랑 둥이 애인은 몇살이야?

[둥이1]

당장 결혼생각은 없엌ㅋㅋㅋ 20대 중반,후반이여

[글쓴둥이]

난 25 30인데 애인은 나만 오케이하면 준비해서 당장 내년에라도 가고 싶다고 난리야ㅋㅋㅋㅋ 둘다 워낙 결혼을 일찍 하고 싶어하긴 하거든 애인이 나를 진짜 소중하게 대해주는 거 같기는 한데 잘 맞는지는 모르겠네

[둥이1]

ㅋㅋㅋㅋ쓰니 나랑 진짜 비슷하다 나이도 동갑이고! 나도 일찍 하고 싶어 내 애인도 내가 하자 그러면 당장 내년부터 준비할 기세여 ㅋㅋㅋㅋ근데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진짜 행복할까 싶기도 하고 지금은 마냥 잘 해주긴 하지만 또 결혼해서는 모르니께.. 예전에 이 사람이랑은 결혼할 생각 그냥 확고하게 접기까지도 했는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둥이2]

와 나도~ 25-30에 사귀규 지금은 26-31인데 첨엔 없었다가 생겼어 ㅎㅎ

[둥이2]

1년정도 만나니까 성격 파악도 되고 가정적일거 같더라고! 가정은 버리지않을거같다는 책임감이 보이고 이렇게 안정적인 연애는 첨이라 생각이 바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