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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하면 더 불안해지고 뭔가 한살 한살 차이가

있어보이는듯

한살이라도 적을때 후회없이 지낼것

그래서 나는 23살 가을이 넘어가고부터는 20살 21살 22살때를 다 돌아보고 24살 25살 26살 되고는

23살 상반기때도 어렸구나 생각이 들고

아무튼 20대 초반과 중반 차이 어마어마한듯

그래서 20,21,22살때랑 23살 1~8월을 알차게 재밌게

놀아야하는것이다



 
익인1
난 그래서 코로나 시기가 진짜 최악이였음 3년 날려버린 기분
27일 전
글쓴이
ㅇㅈ..
27일 전
익인2
근데 막상 또 29살에서 서른 넘어가는건 생각보다 두렵지 않더라ㅋㅋㅋ 29살 봄 무렵이었나.. 이제 애매하게 이십대로 남아있는것 보단 얼른 서른돼서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도 느끼고 확 자란 느낌 좀 받고 싶다 생각 들었는데 진짜로 서른 되고나서 좋은일도 많이 생기고 스스로도 성장한 느낌 들어서 기분 좋았어. 자리잡고 좋은 사람도 곁에 있으니까 한 해 한 해 흐르는게 불안하거나 두렵지가 않더라. 20대땐 '다들 이렇게 1년 1년 흐르는걸 어떻게 버티고 살지? 여기서 더 나이가 많아지면 젊음이 사라지니까 스트레스가 더 크지 않을까?' 막 그런 생각을 하고 그랬거든. 근데 안 그렇더라. 그런 기분은 내가 가진게 젊음 밖에 없던 20대 초중반때나 느끼던 조급함이었고 내 삶을 찾으니까 괜찮더라고. 이젠 한 해가 그냥 흘러버려도 상관 없고 그냥 주변 사람들이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기만 하면 잘 살고 있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 더 큰 욕심도 없고 감정의 동요도 잘 없고.. 이대로 잘 나이 들어서 인품 좋게 나이드는 중년이 되고 싶단 생각뿐이다! 30대엔 더 여유로워질거야.
2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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