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일 못한다 생각에 괴로워서 퇴사했고

팀장님도 나보고 일머리가 없다고 그랬거든..? 근데 다른 상사분이 퇴사하고 한 몇개월 지나고 나서 문자로 혹시 다시 입사해서 같이 일해볼 생각 없냐고 보내셨는데 이거 내가 좋게보였던걸까..?

[글쓴이]

아니면 그냥 사람이 없어서..? 채용공고나 그런건 안올라왔더라고 일단..

[익인1]

급해서 그러는거 같은데.. 열심히 하던 모습이 생각났을 수도 있고....

[글쓴이]

그치..? 급해서 그런거면 들어가도 또 힘들겠지 응..

[익인1]

응.. 그래도 부르는 거 보면 열심히 하고 나쁘지 않았으니 그럴텐데
가면 또 혼자서 일 못한다는 자책에 빠질 것 같아. 다른 곳 취직 ㄱㄱ!!

[글쓴이]

그래 그래야겠다 ㅠ

[글쓴이]

댓글 고마워 익인아 ㅠ

[익인2]

팀장이 갈궈서 직원들 다 도망간거 아니야?일머리 없다고 면전에서 누가 얘기를 하나…

[글쓴이]

아 이게... 내가 좀 너무 힘들어하는게 보였나봐 그리고 과부화가 오니까 업무 지시를 내려도 못알아듣고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해서 팀장님이 괜찮은거 맞냐면서 나를 따로 부르셨어 그리고 상담을 했는데 내가 너무 궁금한거야... 내가 일머리가 없나 하고... 그래서 물어봤어 제가 일머리가 없는편이냐 하니까 그렇다 하더라고... 그래서 때 알았지 내가 일머리가 없는 편이라는걸

[익인3]

흠.... 사람이 많이 급한 것 같아...

[글쓴이]

ㅠㅠ 채용공고 올리면 더 좋은 분들 많을텐데... 거절하자니 죄송하네.. ㅠㅠㅠ 그래도 해야지 뭐..

[익인4]

지금은 어때? 재취업 준비 얼마나 됐어? 딱 퇴사하기 전 상황이 나인거같은데…하루하루가 정말 괴롭다

[글쓴이]

재취업 준비 사실 그냥 직종 바꿔서 이력서만 내고 있어... 근데 사실 정신과도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 ㅠ 그냥...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