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나랑 기싸움이 있던 애가 있었음 그리고 대중의? 관심은 우리한테 쏠려있었고
어쩌다 부모님 차 뭐야? 얘기 나왔을때 난 그냥 대답했는데 걔가 나 허언증으로 몰아가면서
페북에 저격글 올리고 나 태그하고 그랬음 참다가 참다가 심적인 상처랑 압박받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막 화내면서 전화돌리고
담날에 엄마랑 나랑 변호사랑 같이 차타고 학교 중앙현관앞에 딱 차세우고 교장실로 들어가서 앉음
ooo랑 담임이랑 ooo담임 호출하세요 하고 내가 상황설명하고 나 괴롭힌애 부모왔을때 변호사가 페북캡쳐랑 내가 녹취한거
등등 증거물 들이밀면서 법조항 읊으면서 쫙 부르니까 걔네엄마 무릎꿇고 싹싹빌고 괴롭힌애는 울고불고 난리났음
그러다 엄마가 딱 한마디 했는데 '그러게 가보지 않은곳에 대한 얘기는 하는게 아니야'
'넌 인생 빛이라도 보고싶으면 전학을 가든지 알아서해' 하고 일어나는데 너무 기분좋고 뭔가 막 하늘에 뜨는기분이였음
그 후에 내가 기고만장해져서 순수한 맛이 없어지고 뭐든 따지고 보는 성격이 되긴했지만 너무좋아 우리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