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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하면서 보게 됐는데

이거 사용하면 진짜 마음의 응어리 좀 덜어질까?

난 현타 올까봐 차마 구매버튼은 못 눌렀는데 가끔 나 정신질환 달게 한 사람 생각나면 진짜 분노로 몸이 떨려서 고민 돼

그 인간만 안 만나고 그런 취급 안 받았어도 내가 이렇게 신경쇄약에 인간혐오 안 생겼을 텐데. 인생이 억울하다.



 
익인1
그 돈으로 쓰니한테 잘 어울리는 옷을 사. 그거 입고 날씨 좋은 날 나가서 맛있는 밥 한 끼 사먹고 산책도 하고! 이 댓글이 쓰니의 고통을 가볍게 만들려는 의도는 절대 아냐 그냥 행복했음 좋겠다
27일 전
글쓴이
댓글이 이렇게 바로 달릴 줄은 몰랐는데 익인아 지금 너무 위로됐고 눈물 났어 아😢
고마워. 그냥.. 고마워 익인아. 위로가 됐어

27일 전
익인2
ㄴㄴ 아무리 새 상품이라고 해도 집안에 들이는 게 뭔가 기분 나쁘고 불길해.. 오히려 꿈자리만 뒤숭숭해질 것 같음
별개로 얼마나 힘들면 그런 걸 살 생각까지 할까 싶어서 안쓰럽네 넘 힘들겠다 혹시 전문의 상담은 받아봤어? 그 정도로 힘들다면 병원 가보거나 아니면 최소한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보는 게..

27일 전
글쓴이
사실 심리상담을 받기 전에 정신과 가서 약 처방 먼저 받은적 있는데 꾸준히 먹어도 불안하게 심장 두근거리는게 다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정말 불쑥불쑥 안 좋게 다뤄졌던 기억이 튀어나올때마다 당황스럽게도 내 감정이 제어가 안 되더라. 그냥 한 맺혔나봐. 시간이 약인거 같은데 몇년을 더 이겨내야 온전히 괜찮아질까 하는 마음이야. ㅎ..그리고 저주인형은 아무래도 역시 좀 그렇지..? 의견 고마워
27일 전
익인2
병원 가봤는데도 그렇게 힘들다니 맘고생 심하겠다... 얼마나 힘들었을지 글만 봐도 꼭 안아주고 싶어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 생겨서 그 좋은 일들이 힘들었던 기억을 서서히 덮어나가길 기도할게 그러다보면 그 기억이 희미해지는 순간이 꼭 올 거야
행복하고 신나는 금요일 보내!

27일 전
익인3
ㅠㅠ 근데 누가 어차피 본인이 한짓 다 돌아오게 되있다더라 나도 이말듣고 좀 위안삼아슴..
27일 전
글쓴이
인과응보라는거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그 사람 안 좋아지길 바라는 시간마저 내게 너무 고통이라 그냥 내가 괜찮아지고 싶어서 이러는 건가 싶기도 해. 나도 익인이 말 위안 삼아 조금 추스려볼게 댓글 고마워

2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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