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다가 갑자기 암으로 죽기도하고
생각치도 못한 사고로 죽기도하고
자다가 죽기도하고
이게 남얘기인것만 같지?나이들수록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임.....어느샌가 이게 나한테도 일어날수 있겠구나라는걸 진심으로 느끼게되는 순간 더 허무하고 무섭기도하고 철학적인 생각으로 빠지게됨
우울할때 저 생각하면 의욕 더 사라짐,,,,다른 사람들은 이런생각하면서도 열심히 사는거겠지?삶의 열정이 어디서오는지 궁금하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결혼도 못하고 온전히 혼자가되었을때 무슨 원동력으로 살수있을지가 고민이야 부모님 있어도 별로 심적으로 의지되는건없지만 계신거랑 아예 없는거랑은 다르니깐....
갑자기 내가 병걸려서 죽게되는것도 너무 무섭고 이게 남일이 아니라니깐...?막상 살고싶지않았더라도 이런일이 닥치면 너무 무서울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