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왜 헐레벌떡 뛰어오셨는지 알거같아
내가 수술받고 열나서 더워죽겠는데 병실이 다 할머니들이라 에어컨을 끄래ㅠ
그래서 시원한 복도로 새벽3시쯤 어기적어기적 나와서 구석에 털썩 앉아있었거든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에어컨바람 맞으면서 고개 벽에 기대고 자려고 뉸감으려 하는데 스테이션에서 간호사 한분이 고개를 빼고 날 보더라?
그러더니 파파파파파팍 뛰어와서 넘어졌어요...? 하는데 그땐 왜 넘어졌냐 묻는거지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낙상보고서 써야 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