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말싸움하다가 감정적인 이유로 상대가 상처받아서 혼자 고민하다 다음날 나한테 이별 통보함
이 과정을 나는 전혀 몰랐고 내가 울면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이별은 없던일로 됐어
근데 이제 뭘 같이 하고 사랑한다고 듣고 해도 이럴거면 그때 왜 그랬나 싶은 마음이 막 들어
오래 만나면서 이별까지 얘기한적 한번도 없고 결혼도 생각했었는데 이젠 그냥 언젠가 떠날 사람같아..
주변에 이런 고민 얘기할 사람도 없고 혼자만 힘들다ㅠ
다른 사람 찾기는 힘들거같고 아마 이렇게 살다 몇년안에 결혼할거같긴 해..
깨붙깨붙하면서 계속 만나는 둥들은 다 이런 마음으로 다들 연애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