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마다 별로인 남자 꼬이니까 너무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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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별로는 스펙이나 외모가 별로가 아님

스펙이나 외모는 다들 넘쳐흐름 ㅋㅋ

근데 나는 남자 직업이나 돈 별로 안따짐

크게 바라는것도 없음

단지 분위기 보는데

나도 스펙이나 외모는 괜찮다고 생각함

문제는 친구들 연애 보면 선물도 받고 싸우면 애인이 찾아와서 사과하는데 내가 만난 애들은 싸우고 찾아오고 이런거 없음

내가 서러움 말하면 그냥 답장 안하고 잠수탐

그냥 만났던 모든 남자들이 그랬음

[익인1]

너 거의외모만 보고 만나...??

[글쓴이]

남자 키 그리고 분위기에 끌려야 만남 그런데 다들 스펙이 엄청 좋았어
유학생이라 그런가 다들 주변에 스펙 좋은 사람들 많은데
친구들은 남친들한테 공주대접 받고 챙김 받는데 나는 항상 나한테 의지하려는 남자만 꼬임

[익인2]

몇살이양 ㅠㅠ,

[글쓴이]

27

[익인3]

외모 괜찮고 스팩좋은 남자애들은 아쉬운 거 없어서 그렇게 잘 안함 (내기준)

[익인4]

스펙이나 외모가 넘쳐흘러서 그렇자나 쓰나ㅇㅇ... 그 내 객관적인 총점수가지고 여러가지 면에 배팅해서 고른다고 생각하면댐 ... 스펙하고 외모에 다 배팅하면 나한테 헌신 가정적임 말투가 다정함 인격 뭐 이런데 배팅할 점수가 없자나... 그걸 중요하게 보고 사귀면 그런 남자 만나것지

[글쓴이]

이렇게 생각 못했는데 고마워
나도 친구들처럼 썸탈때 성격이랑 인성 확인하고 사귀려고

[익인5]

굳이 아니어도 만날사람많아서 그런듯

[익인6]

너 아니어도 딱히 아쉽지 않은거지

[익인7]

그 서러움이 그냥 투정인거 아니야? 그리고 반대로 남자가 서러워하면 쓰니는 어떻게 할건데? 오히려 정떨어지지?
남자들도 바보가 아니라서 27살 먹고 칭얼대는 여자 진지하게 생각 안 해

[글쓴이]

투정 아닌게 나 자체가 연락이나 사소한걸로 뭐라 안해
그런데 당일에 만나자고 하거나 레스토랑 예약도 없이 데이트하거나 이런 기본적인거 안지키는 남자들이라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