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소 사무직임
중견급은 아니지만 아주 작지도 않은 곳임
업무를 메일로도 하지만 문자나 카톡으로 하는 곳도 있거든..
내용이 길어서 꼼꼼히 보기 힘들까봐 5줄로 요약해서 추가로 보내주는데
원문에도 요약에도 확인하면 꼭 회신 달라는 말이 적혀있는데도
안읽음 표시가 없어졌음에도 한나절동안 연락이 없어서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확인했는데요? 이러네
읽고 까먹은거면 말이라도 않지..
얼척이 없다..
인사팀에서도 신규 입사자나 서류합격자들 면접 연락하면 똑같대
물론 안 그러는 사람도 있음 꼼꼼히 읽고 답신 주거나 연락 주는 사람, 거래처도 정말 많거든
근데 그렇지 못한 사람도 너무 많아서 일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좀 그럼..
특히 면접 봐야하는 서류합격자들은 오전에 연락 주면 자거나 개인사정 때문에 안받는 경우도 많아서 꼭 문자로 먼저 남겨놓거든
근데 어떤 사람들은 모르는 번호라 안받았다고 말하기도 하더라고.. 그런 소리 들으면 맥빠짐 당연히 모르는 번호겠지..
그냥 참.. 여러모로 아쉽고 그렇다.. 사람들 언행이..
내가 너무 남한테 많은걸 바라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