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애인이 자기관리 1도 안하는거 맞지..?

군대가기전까지 머리 기른다고 해서.. 일단 오케이 했는데 펌이나 고데기 드라이 이런거 안하고 걍 뻗친채로 다니고

옷은 맨날 목 다 늘어난 티에 긴 청바지 입고 다녀, 진짜 그냥 편하기만 한 옷.. 전에 여행 간다고 옷 골라달라해서 무난하게 예쁜거 골라줬는데 (카고 바지, 청바지, 반팔 셔츠) 불편하고 안 예쁘다고 덥다고 하더니 목 다 늘어난거 입고다녀..

눈썹 정리는 내가 한번 해줬었는데 아프다고 기겁해서 눈썹 정리도 안하고 다니고 폼클렌징? 한번도 안쓰고 피부도 안좋은편인데 여드름 연고나로션도 안발라.. 이거 내가 화장품이랑 옷사줘야 애인이 자기관리 하려나..?

[둥이1]

꾸미는ㄷ 관심이 진짜 하나도 없네… 눈썹정리가 근데 왜 아프지ㅋㅋㅋ 뽑아줬어??

[글쓴둥이]

아니양.. 눈썹칼로 밀어줬는데 털이 억세서 아팠나봐ㅠ

[둥이2]

씻고만 다닌다는거네…ㅋㅋㅋㅋㅋㅠㅠ

[둥이3]

저정도면 뭘 해줘도 싫다고 안 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