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쾌한 일 겪음

솔직히 나도 알바하면서 힘든거 알고 다 이해하는데

돈 받고 일하면서 왜이렇게 불친절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 가 햄버거집 갔는데 탁자가 개더럽길래 가서 물티슈 있냐고 물어봤더니 몇장이요? 이러길래 닦아줄 수 있나 싶어서 탁자가 … 이렇게 말하고 있었는데 한숨 섞인 목소리로 아니 몇장 필요하시냐구요 이러는거야? 개열받더라 지만 바빠..? 얼탱이 없더라

[익인1]

같은 최저받으면서 일해봤지만.. 가끔보면 쟨 진짜 시급값 못한다 하는 애들 많음ㅋㅋㅋ

[글쓴이]

그 묘하게 자기는 친절하게 응대한다 생각하는데 한숨 섞인 목소리 있어 ㅋㅋ 그리고 탁자에 뭐 묻었으면 자기가 먼저 닦아드릴게요 이러는게 맞는거 아냐? 심지어 음식도 친구랑 같이 시켰는데 뒷번호 먼저 나왔길래 앞번호 누락되었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아직 햄버거 안 나왔어요 이러는거 .. 나랑 친구랑 똑같은 햄버거 시켰는데.. 얼탱

[익인2]

그럴때 "기분나쁘세요?"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태도 고치더라

[글쓴이]

내가 진짜 .. 알바하는 입장에서 ㅎㅁ든거 알아서 예민하게는 안 하려고 하는데 친구도 옆에서 왜 저러냐 할정도로 티나게 굴더라고.. 담부턴 나도 슬기롭게 대처해야겠다 ㅠ

[익인2]

힘들어하거나 일 못하는건 충분히 이해하고 기다려줄수 있는데, 저 알바같은 경우는 한번 되돌려줘봐야 문제인걸 알거같어ㅠ 인간이 덜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