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원룸 자취 어케하는거야..... 방음 오바야

옆집 물 내리는 소리 헤어진 얘기 방귀 뀌는 소리 충전기 꼽는 소리 다 들리네 다들 이러고 사는걸까... ㅠㅐ

[익인1]

나 일본에 살 때 집 방음 에바여서 재채기 하는 소리까지 다 들렸음 ... 넘 힘들고 ... 그랬는데 살다보니깐 걍 내 삶에 지쳐서 그런거 신경도 안쓰이더라

[익인1]

아 충전기 꼽는 소리 들리면 쓰니네도 재채기 소리 들리겠구나 ...... ㅜ

[글쓴이]

들려.. ㅠ 건강하셨으면.. 하하

[익인2]

헐?! 일단 내 방은 안 그래… 화장실은 수도 쓰면 물 흐르는 소리는 들리긴 하는데 다른 소리는 들린 적 하나두 없음…
혹시 그럼 쓰니 방은 유튜브 소리 같은 것도 다 들림???

[글쓴이]

가끔 새벽에 크게 틀고 보는거면 들리더라구 하하.. ㅠ 차라리 이게 나한테만 들리면 ㄱㅊ은데 남도 이렇게 들린다고 생각하니까 우리집인데도 불편함 ㅠ

[익인3]

거기가 너무 대충지은듯..

[익인4]

헉 저정도면 넘 심하다... ㅠㅠ

[익인5]

나 예전에 자취하던 곳도 진짜 방음 안 좋았는데 그정돈 아니었다......

[익인6]

원룸 사는데 저정도는 아닌데;

[익인7]

나 발망치에 오줌 싸는 소리까지 들려서 오피스텔에서 투룸 탑층으로 이사했는데 이번엔 옆집 기침소리 트름소리 까지 들려 미칠 것 같아…
알람 울리는거랑 통화 목소리가 걍 우리집 옆방마냥 크게 들려서 개불편해 내가 소리내는것도 들린다는거 아냐

[글쓴이]

ㅁㅈ.. 내 집인데도 신경쓰는게 짜증남 ㅠㅠㅠㅠ집 지을 때 신경 좀 썼음 좋겠다

[익인7]

밑댓 충격이다.. 내가 서울 한복판에 비싼 돈주고 고시원보다 못한 집에 살고있네..?

[익인10]

너무 내 얘기다..ㅠ

[익인11]

하 나도 오쥼싸는소리랑 양치하면서 구역질하는소리 너무 코고는소리 너무 크게남

[익인12]

하 난 양 옆 세대에 끼인 집 살았는데 본문소리+관계하는 소리+아침 7시까지 밤새 소리지르면서 게임 등등 동시에 들려서 미치는줄 알았음.. 결국 계약기간 못채우고 도망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