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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에서 허구헌 날 어중간하게 예쁜 ~ 머시기 그런 글 많이 올라오잖아?

그게 난데

이런 말 하는 것도 사실 외모 정신병자 맞음 하여튼

내 외모가 100프로 마음에 안 드니까

이정도면 얼마나 예쁜 건가 맨날 생각하고

누가 나 예쁘다고 하면 얼마나 예쁘단 거지? 맨날 생각하고

지금 호감상인 건 맞는데 난 진짜 개 예뻐지고 싶거든

그런 생각에 하루하루 미칠 거 같아

이걸 내려놓고 싶은데 못 내려놓겠어

나 스스로를 사랑하기도 하거든 다른 사람들이 날 좋아하는 건 내 얼굴이 아니라

내가 좋은 사람이고 멋진 사람이라서 그런 거라는 것도 알겠어ㅏ

근데 거기다가 얼굴도 대놓고 예쁘고 싶음

하 내 대갈 누가 좀 고쳐줘



 
   
익인1
어어엄청 예뻐져서 뭐하려구?
정당히 예뻐도 ㅅ충분한겅

26일 전
글쓴이
외모는 노력하거나 돈을 쓰면
긴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눈에 드러나잖아
주변에서 그런 것들을 바로바로 알아봐줄 때
내 마음이 너무 행복해지고 무언가가 충족되는 기분이 들어

26일 전
익인1
외모때문에 정병올거같으면 얼굴 고치는게 맞는 것 같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26일 전
글쓴이
결국 원하는 곳을 고쳐야 끝나는 거 같긴 해
26일 전
익인7
2222 그렇게 이뻐져서 뭐할건데..?
26일 전
익인2
하는 일 없음? 외모 생각만 하고 사는 건가
26일 전
글쓴이
직장 다니고 자기계발도 하고 목표도 있지
거기에 외모도 예쁘고 싶다는 강박증...?

26일 전
익인2
그걸 다 하고 살아가기에도 바쁜데 뭘 그렇게 외모 집착을 해
인플루언서나 연예인 할 거 아니면 개짱예를 갈망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음
외모는 집착하다 보면 끝도 없음
점점 나이 들어가면서는 더 할 텐데..?
너 자체를 받아들이고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 발전시켜야 되는데
물론 쉽지 않겠지만 너한테도 독이야

26일 전
익인3
난 살찌니까 생기긴 하더라 ㅋ
26일 전
글쓴이
ㅠㅠ 이 새벽에도 이런 글 싸지르는 내 자신을 보면 진짜 너 뭐하냐 싶은데
동시에 관두고 싶지도 않음
그냥 병이지 병

26일 전
익인4
뭔가 쓰니 눈 높을 것 같은데..솔직히 개예쁨 수준은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도달하기 어려움 ..포기하면 편하다..나도 얼마전까지 외모정병 심했어서 무슨 마음인지 아는데 외모 집착할때보다 포기했을때 마음 훨씬 편함
26일 전
글쓴이
그래도 같은 생각하던 사람이 이런 말 하니까 벗어날 수 있다는 위안이 된다
태어난 대로 살자/내 태어난 모습 그대로 사랑한다 -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

26일 전
익인5
난 인터넷 끊으니까 나아졌어.. sns랑 커뮤하니까 자꾸 그런 글 보는구 같아서 멀리했더니 비교를 안하게돼서 좀 나아짐
26일 전
익인6
나도 너같이 정병있는데 할 수 있는 성형 다 해도 그냥 나야 너가 원하는 개예쁨은 걍 뼈대 머리크기 이목구비주차부터 달라야됨 내려놔 근데 난 아직도 못내려놓고 재수 삼수 수술함 나처럼 되기 싫으면 적당히 내려놔 이거 정신병이야
26일 전
익인8
돈들여도 네 얼굴에서 포샵한 네 얼굴이 되는것뿐..
26일 전
익인9
인정하거나 내 외모를 기준까지 맞추거나
근데 인정한다는게 꼭 졌다는걸 인정하는게 아님

다른 부분으로도 채울수 있는거고,, 좀 복잡한 과정이긴한데 스스로 답을 좀 찾아나가야함 ㅠㅠ

26일 전
익인10
세상 어딘가에는 절세미인이어도 너무 불행한 사람도 있을거고 진짜 너무 못생겼어도 행복한 사람도 있을거야. 행복의 기준은 외모뿐만이 아니니까, 그중에 하나인건 맞지만 좀 내려놓을 필요가 있어보여
26일 전
익인11
어딜 고치고싶은데??
26일 전
익인12
나는 누가 예쁘다하면 내가 어느정도로 예쁜건지 생각하는데.. 이것도 외모정병이야? 근데 친구가 어느정도다 하면 짱예가 아니고 어중간하게 예쁘다고 해도 만족함
26일 전
익인13
외모말고 다른 부분까지 결핍돼있을 가능성 농후함 개 예뻐지더라도 불행할걸
2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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