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랑 통화하는거 귀찮다고 말하는 애인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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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첫 애인은 아닌데 내가 부모님한테는 거의 처음말하는 애인이였어

그래서 애인이랑 외박하는거 알고 불안해 하셔서 나한테 통화를 몇번 걸었는데

애인: 부모님이 뭐래? 나 바꿔달래?

나: 바꿔달라하면 받게?

남침: 아니 나는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한번 받으면 계속 받아야 하고 너무 귀찮잖아

라고 딱 말 했는데… 사실 부모님은 바꿔달라고 하실 분들도 아니고 내가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긴 한데

그냥 뭔가 너무 내 가족 귀찮아하는 느낌이라 서운하고 속상해 내가 너무 예민한가?

[익인1]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는 말 안해도
당연히 싫을듯

[익인2]

난 쓰니의 바꿔달라하면 받게? < 이거부터 이해 안되는디
애인의 저런 말에 상처 받을거면 애초에 뭐하러 저렇게 물어보나 싶음

[익인3]

저걸 좋아할 사람이 어딖음..?

[익인3]

너네 가족 너한테나 편하고 좋지..

[익인4]

아니 애인마음 이해함... 누가 좋아하냐 저렇게 전화하는 걸....

[익인5]

아니... 니가 예민해... 누가 애인 가족 전화 받고 싶어함 그리고 한 번 받아주면 앞으로 계속 받아야하니 귀찮아지는 것도 맞잖아ㅋㅋㅋ 너랑 쓰니 가족 모두가 그땐 받았는데 지금은 왜 안받아 ~ 이런 생각할 텐데

[익인6]

당연히 싫긴 한데 귀찮다라는 말은 안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음

[익인7]

난 근데 ㅎ 그렇게 생각하는거랑 별개로 말을 너무 직설적으로 하네 ㅎ 라고 생각함 평소에도 그런문제있니ㅣ..? 그냥 ㅎㅎ 아닝 ㅎ ..다음에~~ 뭐 이럴수도 있고 유머로 넘어갈수도있고 솔직해도 계속 받아야해서 힘들수도 있을것같다던가.. 같은말여도 귀찮다는 말은 굳이 안쓸법한 상황인뎅... 저런식의 단어선택이나 할말못할말이라 생각하는부분 안 맞으면 평소에도 대화 안 맞을것같음

[익인8]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그걸 누가 좋아해 반대로 생각해봐 ㅋㅋㅋㅋ

[익인9]

근데 굳이 귀찮잖아라거 얘기한게 웃김ㅋㅋㅋㅋ 앞에 말만 하면 될걸 굳이~~